[남윤모 기자]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에 위치한 하이트진로음료(주)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와 괴산군에 생 수 2만 4000병을 전달했다.
호우 피해가 극심한 청주시 강내면과 오송읍 일원, 괴산군 댐 하류 지역은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무더위 속에 자원봉사자 들이 가장 필요한 물품이 생수다.
하이트진로음료(주)는 비가 그친 19일 오전 생수 2만4000여 병을 준비해 청주시 오송읍에 1만병, 청주시 상당구 4000병, 괴산군에 1만병 등을 긴급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음료(주)는 복구가 진행되는 다음 주에도 상황을 판단해 생수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생수 전달식에는 3일차 괴산군 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송인헌 괴산군수 참석했고 (주) 진로석수에서는 유정학 차장이 참석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이날 장화와 밀집모자, 바지에는 수해 현장에서 묻은 진흙 등이 그대로 있는 가운데 사진 촬영에 임했으며 송인헌 괴산군수와 긴급 복구에 대한 중앙의 지원과 수재민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긴급한 복구가 되는대로 중앙에 올라가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해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며”현장의 어려움을 알기 위해 직접 복구에 나서 실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비가 오기 전날부터 괴산군 전체 공무원들을 비상 대기 시켰고 인명피해 예방에 모든 군의 역량을 쏟아부었는데도 아버지와 아들의 인명 사고가 발생해 비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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