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집중호우'를 넘어서 '극한호우'가 쏟아져내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후가 예측불허입니다.
그런데 폭우가 쏟아져내리면 유독 '지하 시설물 피해' 사례가 치명적입니다. 사망사고가 지하 시설물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도 미리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안따깝습니다.
미호천교 연장공사 중에 미호강 자연 제방을 미리 허가도 받지 않고 헐었다는 점,
청주시 대중교통과에서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기 전 뿐만 아니라 잠긴 후에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사고 지하차도 쪽으로 가라는 안내를 했다는 점,
경찰은 엉뚱한 다른 지하차도로 출동했다는 점 등이 국민들을 화나게 합니다.
앞으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번에 예천에서 산사태가 난 지역들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니 이제 전반적인 재난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도 재정비해야 하고, 폭우 시 침수에 대비하여 취약지구를 전수 조사해서 침수취약지구 지도를 만드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민방위 훈련처럼 평소에 미리 시뮬레이션을 하며 확실한 대비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준비해야만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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