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회남간 지방도 유실  9개 마을 고립 4일차 ㅡ 이동우 도의원, 김병국 청주시의장 현장 복구 논의
청주회남간 지방도 유실  9개 마을 고립 4일차 ㅡ 이동우 도의원, 김병국 청주시의장 현장 복구 논의
  • 남윤모
    남윤모
  • 승인 2023.07.18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도 관리 주체인 충북도, 무너진 도로 10m 절개지, 복구에 시간 걸릴 듯
[파이낸스 투데이] 이동우 충북도의원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문의면 산덕리 지방도 복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파이낸스 투데이] 이동우 충북도의원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문의면 산덕리 지방도 복구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남윤모 기자] 평균 457.5mm의 폭우가 내린 청주시 오송읍 참사로 각 지역의 소소한 피해가 있어 주민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정오 12시 기준 청주시 미원면 529mm, 남이면 529mm, 문의면509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어  호우가 시작한 지난 14일 이후 반년치 비가 한꺼번에 내리고 있다. 

청주시 문의면 산덕리 도로 유실 (본보 17일 00시 보도)에 문의면 9개 마을 주민들이 고립돼 있어 이지역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청주~회남간 도로인 문의면 산덕리 22번지 도로는 소전1,2리, 문덕리, 묘암리, 망덩1,2리 등 9개 마을의 유일한 교통로이다. 

이도로가 폭우로 도로폭의 40% 정도가 유실되면서 9개 마을의 통행이 전면금지돼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이지역 도의원인 이동우 산업경제 상임위원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현장을 찾아 충북도 도로 관계자들과  긴급 복구를 위해 논의를 했으나 현재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복구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도로는 약 10m 절개지 위에 있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우 도의원과 김졍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도보로 마을로 진입해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충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비가 그치면 빠른시간안에 긴급복구가 진행되는 것으로 재차 촉구했다. 

이동우 도의원은 “ 10m 절개지 위에 있는 도로가 유실돼 복구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주민들의 고통 감소 차원에서 빠른 복구를 충북도에 요청했다” 고 발했다. 

김병국 시의회 의장은 “오송 지하차도가 인명구조가 끝났고 곧 복구가 되고 있어 일상생활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충북도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햇다. 

주민김모씨는 전언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이 점점커지고 있으며 도보로 산을 넘어 이웃마을에 생필품을 구하러 다리품을 팔아 다녀왔다”며 “빠른 도로 복구를 요구했다. 

청주시 전역은 현재도 비가 내리고 있으며 18일 오후 1시 현재 23mm가 내리면서 재난 안전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18일 밤 12시나 19일 오전 2~3시 까지 약 93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최대 고비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