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관리 청주~회남간 지방도 폭우로 도로 50% 유실 전면통행 금지 3일차
[남윤모 기자] 400mm가 넘는 호우로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상당구 청주~회남간 지방도(충청북도 관리 도로)가 유실되면서 9개 마을이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청주 회남간 지방도는 왕복 2차선의 폭이 좁은 도로로 소전리1리, 소전2리, 문덕리, 염티리,묘암리, 마덩 1리, 마덩2리 등 9개 리의 생명줄 같은 도로다.
청주시 문의면 산덕리 22번지 이도로가 이번 폭우로 반이 유실되면서 통행의 안전을 위해 2일째 통행을 금지시키면서 마을 주민들의 일상 생활이 어려운 지경에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나면서 큰소리도 내지 못하고 감내하면서 복구 공사가 이뤄지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지만 전면고립 2일차에 접어들면서 일반 생활의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로 청주시 상당구는 이번 폭우로 청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의 유실이 많아 충북도가 관리 주체인 도로까지 손이 자라가지 않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