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모 기자] 청주 지역과 미호강 상류에  내린 폭우로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주변지역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청주시 하류 자역인 강내면과 오송읍이 불어난 미호천과 금강 수위로 물이 역류하면서 일대가 모도 물에 잠기고 일부 하천 제방이 유실 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호천 삼거리 주변 주민들과 오송읍 궁평뜰,오송읍 일원,  조치원 조천천 인근 일부 지역 주민들이 하천이 역류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특히 오송역 인근 궁평제2차도에서 15일 오전 10시 경  약 10여대의 차량이 지하차도에 함몰돼 있어 흥덕구청과 소방 당국이 잠수부를 동원해 지하차도 내부를 수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차량 10여대가 순식간에 침수되면서 미쳐 탈출하지 못한 승차 인원중 1명 (30세 남성) 이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충북소방 잠수 구조대가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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