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솔루션 리딩 기업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가 지난 6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디지털 유통대전(Retail Tech Show 2023)'에 참가하여 AI 무인 솔루션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대한민국 유통·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유통 시장 및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리테일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유통·물류 기업들이 참가한다. 디지털 유통과 이커머스, 스마트 물류·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스마트스토어 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텍캐리어 전시 부스는 스마트 매장 운영 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Shop in Shop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면에 무인스토어 컨셉의 게이트를 설치했으며 재활용과 무인 매장의 컨셉을 고려하여 컨테이너 구조물로 제작했다. 또한 부스 관람과 제품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전시 공간과 상담 공간을 이분화했다.

AI 무인 솔루션 픽앤탁은 오텍캐리어의 뛰어난 냉장·냉동 기술과 인공지능이 융합한 제품으로 인공 지능 비전 AI 카메라와 첨단 센서 퓨전 기술인 Load Cell을 장착, 상품 이동 및 결제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또한 냉장, 냉동, 상온 풀라인업을 제공해 다양한 상품을 진열,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오텍캐리어는 전국 유지보수 네트워크의 자체 콜센터를 통해 전국 20,000개 점 이상의 점포를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원격 예지정비 시스템을 통해 저장·운송·판매 등 모든 콜드체인 분야에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격으로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원격 예지정비 시스템존과 연결하여 인버터 중대형 냉동기 20마력, 도어형 쇼케이스, 차량용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과 친환경 전기차(EV) 인버터 냉동기가 전시된다.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으로 최근 식품매장에서 사용하는 오픈 쇼케이스에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바, 오텍캐리어도 이에 동참하여 이번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도어형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오픈 쇼케이스를 도어형 쇼케이스로 교체 시 냉장 5℃ 보존 기준 동절기 40%, 하절기 65%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오텍캐리어 도어형 쇼케이스는 부드러운 문 닫힘과 도어 열림 방지를 위해 'Soft Closing Hinge' 및 실린더 도어를 장착했고, 단열 성능이 우수한 Low-E 유리를 적용하여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자사 일반 오픈 쇼케이스 대비 베젤 폭을 50% 축소하여 상품의 가시성을 높이고 도어 무게를 경량화했다.

오텍캐리어만의 인버터 제어 기술이 적용된 20마력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는 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에너지 49%, 소음은 82%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가 40% 축소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은 국내 최초 에어컨 가동 없이 공기청정 기능이 단독으로 가동되며,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차량용 에어컨이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되어 동급 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고, 배터리 추가 사양을 적용하면 최대 8시간 무시동으로 가동이 가능하여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적이고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친환경 전기차(EV) 인버터 냉동기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전기 구동식으로 냉동기를 가동하기에 CO2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오텍캐리어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여 정속형 냉동기 대비 31%의 에너지가 절감된다. 또한 저소음, 정온 유지 및 정확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고 IoT 기술이 접목되어 실시간 차량 위치 및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2년 연속 디지털 유통대전에 참가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오텍캐리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AI 무인 솔루션 기술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의 콜드체인과 매장이 원하는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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