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는 계획된 절차대로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IAEA는 유엔 산하 기구로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입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다수 국제적 전문가도 참여했습니다. 과학적 결론이 내려진만큼, 정치권도 반지성적 음모론을 그만두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IAEA 보고서를 ‘깡통보고서’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도 못 믿겠다면 도대체 무엇을 믿을 수 있습니까?
이미 음모론적 결론을 내려놓고 과학적 사실을 거부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지금 깡통처럼 비어있는 것은 민주당의 지성과 양심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류를 따라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와 미국을 거쳐 우리 바다로 돌아옵니다. 만약 방류로 인한 우리의 피해가 명백하다면 미국이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바이든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지지했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뭐라고 하겠습니까? IAEA도 못 믿는다고 했으니 미국도 못 믿는다고 하겠습니까? 기어이 음모론적 망상을 전 세계적 수준으로 키울 것입니까?
지금 정치가 할 일은 사실과 과학에 기반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하고 있는 일은 정치가 아니라 괴담 포퓰리즘일 뿐입니다.
좌우를 막론하고 괴담을 유포하는 음모론자들은 늘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음모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쟁을 주도한 세력은 현재 민주당의 운동권 세력밖에 없습니다.
오늘 민주당은 광우병, 사드에 이어 또다시 자신의 흑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 또 다른 음모론을 들고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괴담의, 괴담에 의한, 괴담을 위한 정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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