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96) 민주당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지 마십시오.
[황교안의 손편지] (396) 민주당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지 마십시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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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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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최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사능 유출은 현재 후쿠시마 보관 탱크에 저장된 방사능 양의 2만~3만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후 7만 건이 넘게 우리나라 수산물 검사를 했지만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사고 당시 유출된 방사능 양의 2만분의1, 3만분의 1 정도의 방사능 양을 가진 후쿠시마 오염수를 앞으로 30년에 걸쳐, 정화하면서 서서히 방류한다면 우리나라 바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과학자들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올 여름부터 방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해야할 일들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국민들에게 그때그때 관련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먼저, 일본의 본격적 방류 직후 배출되는 오염수를 측정하여 기준치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IAEA 감시활동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방류 과정과 방사능 관련 조사 자료를 제공받아 그 결과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방류 시 시설의 고장은 나지 않았는지, 모든 돌발상황에 대한 준비는 잘 준비되어 있는지, 또 실제상황이 생긴다면 즉각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꾸준히 우리나라 연근해 바닷물, 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지 마십시오.

국민의 안전이 목적이 아니라 오직 정권퇴진이 목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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