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먹고.보고.즐기는 전라북도를 사랑해 달라"
김혜정,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먹고.보고.즐기는 전라북도를 사랑해 달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6.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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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은 청정 자연과 먹거리, 볼거리들로 풍성한 여행지

[정성남 기자]전라북도는 예로부터 찬란한 백제문화를 이룩했던 곳으로 곳곳에 백제문화의 우수성이 담긴 유적관광지와 수려한 자연관광지가 많이 있다. 2023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국보 7, 보물 91, 사적및 명승 34, 천연기념물 27, 중요민속자료 13, 중요무형문화재 9),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91, 기념물 107, 민속자료 34, 무형문화재 61), 문화재자료 151점, 등록문화재 39점이 있다. 이러한 문화재는 남원시·전주시를 비롯해 김제시·익산시·고창군·부안군 등지에 집중분포하고 있다. 주요유적으로는 전주시의 전동성당·남고산성, 남원시의 황산대첩터·만인의총, 정읍시의 무성서원·황토현전적비, 고창군의 고창읍성·고창분청사기요지, 김제시의 벽골제, 익산시의 토성과 미륵사지를 들 수 있다.

자연관광지로는 지리산·덕유산·내장산·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대둔산·모악산·마이산·선운산 도립공원이 있고, 그밖에 강천산·장안산 등의 군립공원이 있다. 전주시의 부채와 한지, 고창군의 도자기, 장수군의 곱돌그릇, 남원시 운봉읍의 목기, 군산시의 숫돌·돗자리 등의 전통특산물과 전주시의 비빔밥·콩나물밥, 순창군의 고추장, 익산시의 찹쌀엿, 고창군 선운사의 작설차 등 향토 음식물은 관광자원으로뿐만 아니라 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가운데 전북의 관광홍보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김혜정 센터장을 만나 전라북도 관광 전략과 미래 전북 관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에서 공부하며 관광학 석.박사를 마친 관광전문가

김혜정 센터장은 먼저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전라북도 관광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독립기관이라면서 전북 내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해 주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에서 공부하며 관광학 석.박사을 마친 관광전문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또, 이 지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평소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타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뒤돌아 본다.

그러면서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에서라면 전북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을 토대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면서 마케팅 센터에 오고 난 후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여 여행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업무가 결과적으로는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성장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전라북도 관광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센터장으로 온 이유를 설명했다.

◆전북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역점 추진 사업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교육여행”(수학여행)과 일반여행(일반인)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는 전문 투어매니저(인솔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과정은 관광사업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이 분야의 전문성을 좀 더 고도화해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또 전라북도는 교육여행(수학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최근 교육여행(수학여행)단이 한시에 몰려 배정에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개선하고자 전문 투어매니저를 인원을 보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역량 있는 전문 투어 매니저분들을 양성하고 운영하는 과정 중에 있다.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의 협조를 얻어 지역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전라북도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타 미래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육 여행에 있어서도 관광에 소외된 계층들이 전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 관광이나 교육 기부 관광에 힘써보려 한다. 또한 배리어프리 교육과 인성교육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전문 투어 매니저를 배치하여 전북지역 14개 시·군지역 어디를 관광 하더라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속가능한 관광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광홍보마케팅에 의한 지역성장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관광 홍보마케팅에 의한 지역 성장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꼽으라면 ‘관광객 유입’이 우선이다. 전라북도의 관광매력물로 인해 관광객들이 14개 시·군을 찾아주신다면 지역 상권은 활기를 찾을 것이고 새로 생겨나는 관광 일자리들로 인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 유입이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취업난 해소라는 선순환 구조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알고 있다 그 중 좋은 지역인 식품 식품클러스터,  새만금 개발단지내 관광시설이 어떤것들이 들어오고 그에 따른 전북의 정책빙향은?

김 센터장은 “전북은 기업 하기 좋은 지역이다”라고 답해준다.

그러면서 "첫째,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6개 시군, 80억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과 식품에 투자하고 있다. 동부권 특화 품목을 생산, 가공, 유통, R&D, 체험관광과 접목하여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 지원이다라면서 도는 그간 조성한 체험시설을 기반으로 허브(남원), 홍삼(진안), 천마(무주), 장수식품(장수), 치즈(임실), 건강장수식품(순창) 관련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센터장은 "둘째, 새만금 개발단지 내 관광시설로는 ‘AR VR 테마파크’, ‘식물원’, ‘해양레저시설’, ‘팻파크’, ‘호텔리조트’ 등 글로벌 테마파크를 도에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센터의 역할은 새로운 관광자원이 트렌디 하게 들어오고 있으니 그런 자원들을 잘 홍보 마케팅해서 기존에 부안, 김제, 군산의 자원과도 연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만금의 관광자원을 지속해 노출하면서 홍보마케팅하는 역할이 주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역할을 센터가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답했주었다.

◆전북관광마케팅지원센타는 ESG 관련 관광 마케팅 전략이 있는지?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김 센터장은 두가지 질문에 대해 연결한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ESG관련 "관광마케팅전략은 교육여행이나 체험여행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1980년 UNWTO에서는 시민에게 관광할 권리가 있으며, 국제사회는 시민들에게 실용적·효과적〮·차별 없는 관광의 접근을 제공할 의무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무장애 관광(Barrier Free)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뿐 아니라 영유아, 아동, 임산부, 고령인 등에 대해 가지게 되는 편견 혹은 배제, 제한과 같은 모든 차별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전라북도에는 고창(고인돌, 운곡습지), 정읍(월영습지, 솔티숲) 국가 지정생태관광자원과 무주, 진안, 고창, 부안 국가지질공원과 같은 생태 친환경적 자원이 있으며, 섬진강, 만경강 등 천혜의 생태 교육적 관광자원들이 있다. 전라북도는 시군의 생태자원 보존과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문화자원과도 연계함으로써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센터에는 잠재적 관광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삶이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여행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제는 기존의 교육 여행 지원 사업을 좀 더 확장해 국내·외 크고 작은 교육 여행단체들이 친환경적이며 생태 교육적인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되는 시·군들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 이를 위해 향후 투어 매니저(인솔자)분들에게 무장애 관광 및 생태관광 역량을 강화하여 전라북도의 ‘책임 있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생태관광 중 천리길 관광이라는 길 연결 걷기 여행 상품이 있다면서 2017년부터 우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44개 노선 405km의 길이 개통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각 길은 해안길, 강변길, 산들길, 호수길로 구분돼 있으며 짧게는 두세 시간에서 길게는 대여섯 시간을 걸으며 전라북도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엑티비티에 적극 투자하는 MZ세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아직은 덜 알려진 이러한 명품 길 걷기 코스와 서비스 등을 체험 여행으로 동호회나 유관기관 팸투어(답사여행)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아와 힐링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은 전북관광을 위하여 도내 곳곳을 다녀야하고 또 관광상품을 개발.홍보를 하다보면 체력적 힘든 때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느냐고 하자, 김 센터장은 전북 곳곳을 강행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사실이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전북 곳곳을 강행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14개 시·군 담당 주무관님들을 직접 뵙게 됨으로써 지역의 가장 생생한 정보를 듣고 이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한다. 이어 그는 “하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보람된 일이기 때문이다. 제가 사는 동네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건강과 가족을 챙기고 있다”고 말한다.

그의 전북관광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게 보여주고 있었는 데 김 센터장은 먹고.보고.즐기는 전라북도를 사랑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전라북도의 14개 시군은 청정 자연과 먹거리, 볼거리들로 풍성한 여행지이다. 전주 한옥마을이나 군산 고군산군도처럼 이미 알려진 관광지들도 많지만,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지역들이 많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전라북도의 숨겨진 관광자원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희도 마을에서 주최하는 소규모 축제나 민간에서 운영하는 신규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전북관광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전달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전북 관광 등 하시고 싶은 이야기는

김혜정 센터장은 “이러한 에너지의 원천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팀워크가 유난히 좋은 센터는 누구 하나 뒤로 빠지는 사람 없이 앞장서서 도와주려 한다.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최 접점에 계시는 투어매니저분들과 불굴의 마케팅팀원들의 조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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