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합니다.
교과과정을 벗어나는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지?
그러면서도 변별력이 있는 문항인지?
혹시 실수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되지는 않는지?
교육부가 수능에서 최근 3년 동안 출제되었던 킬러 문항의 예시 22개를 26일 공개했습니다.
또한 수능 뿐만 아니라 대학별 논술,구술에서도 킬러 문항을 배제하도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해당 대학 신입생 정원을 10%까지 감축하는 제재를 가한다는 발표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한 수능, 논술, 구술 외에 고교 내신에서도 킬러 문항을 배제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수능 준비 뿐만 아니라 과목별로 내신 대비반을 다니고 대학별 논술,구술 대비반을 다니느라 사교육비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버렸고, 이로 인해 허리가 휜 부모는 노후대비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녀에게 기회의 차이가 생기고 출발선이 달라지게 된다면 참으로 서글픈 일입니다.
물론 변별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교과과정 안에서도 얼마든지 변별력 있는 문제를 낼 수 있습니다.
학원에 가서 배워야만 문제를 풀 수 있다? 이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것입니다.
수능의 킬러문항 배제 성공여부는 올해 수능에 달려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교과과정 내에서 변별력 있는 좋은 문제를 엄선해서 출제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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