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에 부는 AI 투자붐 ... "AI반도체 실질적 수혜주는?"
산업계에 부는 AI 투자붐 ... "AI반도체 실질적 수혜주는?"
  •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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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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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750조원 세계반도체 투자전쟁,한국 570조원 최대 투자
Chat GPT발 AI혁명은 인터넷 붐에 이은 20년만의 전사회적 변화
에스에스자산운용(주) "22년 6월 금융위 인가 받아, 현재 코스닥벤처펀드,  IPO차등형 등 3개 펀드 운용, K반도체소부장펀드 준비"
에스에스자산운용㈜ 오진근 운용본부장(CIO).

[신성대 기자] 반도체는 지난 40년간 연평균 +10%이상 높은 성장을 했다.나아가 전체 산업계에 부는 AI 투자붐(Boom),차량용반도체 부족사태,자율주행차량 반도체 투자(기존대비 5배이상)등으로 향후에는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에스에스자산운용㈜의 오진근 운용본부장(CIO)은 "미국은 반도체 설계를 중심으로 세계반도체시장의 절반(시장점유율 49.3%)을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으며, 생산은 한국(시장점유율 19.3%)과 대만(시장점유율 9.7%)이주로 담당하고 있다."며 "향후 생산은 한국, 대만, 미국이 주도하고, 일본EU 중국 등이 추격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자산운용㈜에 따르면 ”2030년까지 1,750조원 천문학적 반도체 투자전쟁이 예상된다. 이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세계2위, 2013년부터)은 570조원으로 전세계의 1/3(33%비중)로 최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450조원, SK하이닉스가 120조원 투자가 예상된다. 2030년까지 한국의 반도체 투자규모는 연평균 71조원으로 2차전지 투자규모 연평균 6조원보다 12배나 큰 규모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43년까지 20년간 300조원을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투자하여 세계1위 시스템반도체 업체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오진근 운용본부장은 ”현재 삼성전자는 31년간 메모리반도체 1위를 유지하고 있고,파운드리는 17%로 세계2위 위상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TSMC가 주도하는 대만(세계3위)은 420조원 투자로 전세계 투자의 1/4(24%차지)를 차지할 전망이다.“며 ”TSMC는 중국의 안보위협에 대비하여 대만을 넘어서미국,일본,독일 등으로 제조시설(FAB) 분산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세계1위)은 265조원을반도체 설비투자에 투자할예정이고,정부에서 $520억(70조원)의 보조금을 설비투자의 25%까지 지급할 계획이다.”며 “반도체법(CHIPS법)의회 통과로 반도체 제조업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TSMC, 삼성전자, Intel, Micron 등이 대규모투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EU(세계4위)는 180조원의 설비투자를 계획중이며, 430억유로(63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EU반도체법 통과로 반도체시장점유율을 현재 8.5%에서 20%로 2배이상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세계5위)도 190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이다.“며 ”애플(Apple)이 소니(Sony)에 130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고,민관합작 라피더스는 미국 IBM과 협력하여 2nm 반도체를 공동개발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TSMC도 9조원(정부보조금 4.5조원)을 투자해 구마모토현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중이다.1990년대 전성기때는세계반도체시장의 52%를 장악했던 일본반도체가 잃어버린 30년을 딛고부활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에스에스자산운용㈜,각사 종합

한편,중국(세계6위)은 미-중패권의 당사자로서 반도체산업 육성에 어려움에직면했다.미국 주도의 CHIP4동맹(미국-한국-대만-일본)과 네덜란드(ASML 등)의 가세로 특허장벽, 기술장벽, 장비장벽 등 사면초가 상황이다.

중국은 세계반도체 소비의 55%, 직접소비의 33%로 중요한 지역이다.중국에서 주로 Server, 스마트폰(80%), PC(62%), TV(57%)등 가전제품 생산이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EUV장비(네덜란드의 첨단 독점장비) 등 미국의 대중국 수출제한으로 7nm이하 반도체(메모리,비메모리 모두) 첨단반도체 생산이 어렵다. 다만, 최근 YMTC(양쯔메모리)의 8세대 232단 NAND 양산은 인상적이다. 중국의 CHIP4동맹 추격은 향후 5~10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Chat GPT발 AI혁명은 인터넷 붐에 이은 20년만의 전사회적 변화

최근 Chat-GPT열풍으로 AI붐이 일어나고 있다. AI반도체는 병렬처리용 GPU가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는 AI반도체용 GPU를 90%이상 독과점적으로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으며 AMD와 Intel이추격하는 양상이다. 엔비디아는 CUDA라는 컴파일용 언어로 당분간 독과점적 위치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용 AI Server 구성에는 엔비디아의 DGX A100(2600만원)과 DGX H100(4,700~6,000만원) 등 고가의 GPU 1만개로 구성하고,Chat-GPT4 등 차세대 AI Server에는 GPU3~5만개가 필요하다.

한편, AI서버용 메모리는 HBM3 반도체(1024 bit)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 Micron이 50%, 40%, 10%를 공급하며 수혜를 보고 있다.다만 전체 DRAM에서는 1~2% 수준이다. AI반도체 시장은 올해 +46% 증가하고,HBM은 +58% 증가가 예상된다.

자료:Mckinsey, IDC, 파운드리는 2024년까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AI서버 출하량은 120만대로 작년보다 +38% 중가가 예상된다. 또 2022~2026년 AI서버 출하량이 연평균 +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AI반도체 시장규모는 2020년 $220억에서 올해 2023년 $553억로 2배이상 커지고, 2026년엔 $860억로 6년간 4배이상 급성장이 예상된다.

AI반도체 및 자체칩 개발 현황은 AI반도체용 GPU는 Nvidia(92%), AMD(5%), Intel(1%) 등이 개발하고 있다. 이에 빅테크들도 AI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애플(M2), MS(아테나), 구글(TPU), 아마존, 메타(MSVP,MTIA), 테슬라(D1 자율주행칩)등이다.

AI반도체를 개발에 관심이 높은 만큼 국내업체들도 사피온(SKT자회사), 리벨리온(KT), 퓨리오사AI(LGU+), 삼성전자(NPU)등이 AI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Global Top50중 AI반도체 수혜주는 GPU는 Nvidia, AMD, Intel, 생산은 TSMC, 선단공정(7nm/4nm) ASML, AMAT, TEL 등 이다.

(6/2 종가 기준)

 

이어 AI 반도체 수혜주(2)는 국내 반도체 및 소부장인 HBM3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소부장은 한미반도체, HPSP, 에스엔에스텍, 레이크머티리얼즈, ISC,케이엔제이, 파크시스템즈, 동진쎄미켐, 하나마이크론, 대덕전자, 심텍, 텔레칩스, 칩스앤미디어 등 이다.

(6/9종가 기준)

에스에스자산운용㈜의 오진근 운용본부장(CIO)은“인터넷붐에 이어 20년만의 AI반도체 혁명은 전사회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며 "GPU나 HBM 등 AI반도체의 실질 수혜주는 엔비디아, AMD, TSMC,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본부장은 “세계 1,750조원 반도체 투자전쟁,한국의 570조원(전체의 1/3) 투자시 최대수혜주는 K반도체소부장이다"며 "2026년까지 6년간 4배 고성장하는AI반도체의최대수혜 소부장업체는 선단공정(7nm/4nm)과관련된 한미반도체, HPSP, 에스앤에스텍,동진세미켐,케이엔제이 등 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에스자산운용(주)은 2022년 6월 금융위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코스닥벤처펀드,  IPO차등형 등 3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K반도체소부장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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