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88) 국가정보기관 흔들기, 절대 안됩니다
[황교안의 손편지] (388) 국가정보기관 흔들기, 절대 안됩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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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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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에서 인사 갈등과 자리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안이 생명인 국정원의 인사문제가 외부에까지 알려지는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국정원 붕괴는 김대중 정권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핵심 인력을 다 내쫓았습니다. 그후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청산과 역청산이 반복됐습니다.

국정원에 대한 정치권의 개입,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는 물론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는 극에 달했습니다.

하긴 박지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했으니 말해 뭐하겠습니까?

민노총 간부들의 국가위반법 위반에 대한 수사, “자주통일 민중전위”에 대한 수사도 문재인 정권에서 갑자기 중단되었다가 정권교체 이후 다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국정원은 절대 외풍에 흔들리는 조직이 되면 안됩니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나 미국의 CIA처럼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안보를 지키고 우리나라가 세계각국의 정보전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권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도 안되지만, 국정원에 대한 정치권의 개입도 절대 안됩니다. 중형으로 엄단해야 합니다.

국정원이 곪은 상처를 수술하고 역량이 탁월한 국정원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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