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겔퍼연대, 유휴노동력 탄소중립실천활동 캠페인
서울대겔퍼연대, 유휴노동력 탄소중립실천활동 캠페인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3.06.13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녹색환경지도자연대(SGM)는 대한녹색환경지도자연대(KGM)와 함께 14일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 발대식’의 탄소중립 활동을 후원한다. 이 단체들의 후원은 탄소중립실천활동 행사에 필요한 물질과 탄소중립교육 및 콘텐츠 등의 제공이다. 후원은 이들 단체들의 자원을 직접 혹은 기업을 연계한 간접 후원이 있는데, 이번 행사의 후원은 노동부 산하 사단법인 백세사회시민연대(백사연) 및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생농 등을 연계한 후원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의 녹색환경지도자최고위과정(GELP) 출신 동문 모임인  서울대녹색환경지도자(GELPer, 겔퍼)연대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이 같은 후원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며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서울대겔퍼연대의 이 같은 활동은 대한겔퍼연대 및 각 지자체, 지역노인복지기관, 사회적경제조직, 서울지방변호사사무직원회, 탄소중립교육연구소, 사회적경제여행수업연구소, 사회적경제여행스쿨  등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녹색 선배운동”과 함께 펼치는 이 같은 활동은 겔퍼들이 CEO로 있는 기업 또는 겔퍼들의 ESG 경영컨설팅 과정을 통해 기업조직의 협찬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 선배운동은 비생산 인구로 분류되는 노년 선배들이 생산적 활동가로 거듭나 탄소중립 실천과 축적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지혜들을 젊은 후배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펼치는 캠페인이다. 이들 겔퍼연대는 100세시대 은퇴 노년층의 유휴노동력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생산적으로 조직화하면서, 노년층에 대한 인식 개선까지 꾀하는 사회운동으로 승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대겔퍼연대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녹색 선배운동을 알리는 만화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서울대겔퍼연대는 젊은이와 노인이 등장하는 이 만화를 통해 ‘어르신’을 ‘선배’로 호칭해 줄 것을 제안하고, 선배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선봉에 서서 지속가능한 안전한 지구를 후배들에게 상속할 것이므로 선배들을 비생산인구로 인식하지 말아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서울대겔퍼연대는 또 자격교육과정을 개설, 탄소중립강사들을 육성하여 탄소중립실천운동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격과정은 대부분 공정여행 탄소중립 여행수업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주목되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