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원, 타 군부지역의 1/3 ‘민망한 수준’
창녕군 고등부와 일반부 축구선수단이 타 군부 지역에 비해 민망한 수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남을 통합 제패하는 위엄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62회 도민체전’에서 창녕군 축구팀이 고등부와 일반부를 최초이자 동시에 통합 석권하는 쾌거를 거둔 것.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는 지난 12일, 통영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고등부와 일반부 결승전에서 남해고와 함안군을 각각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창녕고는 남해고를 3:0으로 완승을, 일반부는 함안군을 상대로 4:2 더블 스코어로 우승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이보윤 회장은 “일반부는 36년만에 우승을 해서 가슴이 벅차 감회가 새롭다”면서 “고등부도 넉넉하지 못한 운영비와 지원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의 중고등부 축구단에 대한 지원은 타 군 지역에 비해 비교하기 민망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중등부 2억, 고등부 2억5천 연간 총 4억5천, 고성군은 초중고 7억원, 합천군 고등부 2억원인데 반해, 창녕군은 고등부 8천, 중부등 7천으로 총 1억5천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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