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동관이 두려운 좌파 카르텔의 단말마적 발악
[칼럼] 이동관이 두려운 좌파 카르텔의 단말마적 발악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6.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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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내정되었다는 설이 나오자 좌파 카르텔이 필사적인 방해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등 좌파 매체들의 관심이 온통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임명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동관 특보를 공격하는 기사를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좌파 방통위원장이 면직되고 KBS 수신료 분리징수 등이 입법발의되는 등 방송이 척척 정상화 수순을 밟을 단초가 형성되자, 좌파언론카르텔 내부는 벌집을 쑤셔놓은 모양새가 됐다. 자신들의 영역이 무너지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불명예 퇴출된 민언련 출신의 좌파 한상혁 씨 후임으로, MB정부에서 이름을 날리던 이동관 특보가 내정되면서 좌파 카르텔의 '발악' 혹은 '공포'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가 '발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좌파 언론이 쏟아내고 있는 기사의 숫자와 내용이 정말로 발악하는 듯 느껴지기 때문이다.  

1. 민노총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디어오늘을 예로 들어보자. 

한 화면에 캡쳐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내정설이 나온 5월 24일 이후로 현재까지 무려 40꼭지가 넘는 기사를 이동관 관련 기사로 도배했다. 대부분의 기사는 이동관 특보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이며, 과거 아들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있다. 이동관을 반대하는 야당(민주당)과 민언련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거나 전문을 실어주기도 했다. 

미디어오늘은 민노총이 최대주주로 잘 알려져 있는 좌성향 매체로서 하루 자체 기사 생성량이 10건 미만이다. 20일 남짓 기간 동안 무려 40여 꼭지의 기사를 이동관 관련 기사로 도배를 한 것을 보면 미디어오늘이 얼마나 필사적인지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좌파 매체들은 말할 것도 없다. 

오마이뉴스는 한 화면에 캡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갯수가 많다. 주로 이 특보의 아들 학폭 의혹과 관련하여 자극적 제목을 달고 있다. 

좌파 노조가 득세하고 있는 KBS와 MBC는 말할 것도 없으며 경향신문과 한겨레도 이동관 특보에 대한 비판 기사가 차고 넘친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 라디오의 최경영, 주진우, 최욱 등 좌편향 진행자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이동관 특보의 과거 아들 문제를 제기하면서 방통위원장 임명을 필사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이 좌파언론카르텔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과 관련, 여권이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총공세를 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많은 언론인 해직과 언론자유 몰락을 야기했던 MB(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 막장극을 보는 것 같다"며 "현재 강행 중인 언론 장악 시도도 이동관 특보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또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은 언론 자유의 종말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 (방통위원장) 지명 의사를 포기하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과 좌파 언론계가 궤를 같이 하며 방송/미디어 영역의 현안에 압력을 가하는 행태가, 최근 민주당이 무리하게 방송법을 밀어부쳤을 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언론노조 및 좌파언론현업단체가 민주당을 압박해서 방송법을 통과시키려 했으며, 결국 좌파카르텔이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방송법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유력시 된다.   

"여론조사까지 끌어다가 필사적으로 방해" 

이동관 특보가 방통위원장이 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일부 좌파매체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최근 여론조사가 조작 가능성이 있고, 여론조사 의뢰자의 구미에 맞게 맞춤 결과를 내 줄 수 있다는 의혹이 만연한 가운데 여론조사는 이미 신뢰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오늘은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5~7일 실시해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4%는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장악 의도가 있는 잘못된 인사’라고 답했다." 라고 기사를 썼다. 이렇게 결과가 나왔으니 이동관 특보를 임명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여론조사을 의뢰한 매체와 여론조사를 실제로 진행하는 기관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 여론조사를 의뢰한 뉴스토마토는 최근 전문가들에 의해 좌편향 매체로 분류된다. 중립적인 매체로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를 의뢰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는 의뢰자인 뉴스토마토의 계열사이다. 의뢰업체의 입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그렇지 않아도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결과인데, 의뢰업체와 수행업체가 같은 계열사라면 그 여론조사의 결과는 더욱 믿기 힘들다.   

"신뢰할 수도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기사화해서 특정 방향으로 국민을 선동하려 한다" 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그대로 임명할 가능성 높아 

국민의힘 내부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씨를 그대로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최경영 KBS 기자와 라디오 생방송 중에 설전까지 펼치면서 “이동관 특보가 두렵냐”, "그 사람이 얼마나 공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일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 역시 SBS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마 (언론들이)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문재인 정권 때 여러 가지 방송을 갖다가 장악하고 좌지우지하려는 시도에 본인들이 지레 겁을 먹고 지금 이동관 대외협력특보에 대해서도 그런 관심을 갖는 것 같은데요.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는 사실 언론인 출신이에요. (이동관 특보는) 동아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까지 다 지냈고요. 이명박 정부에서 홍보수석까지 지내서 상당히 경험과 경륜이 많고요.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그런 상황들을 바로잡는 것은 하겠지요" 라고 말했다. 

복수의 여의도 정치권 관계자들은 "어차피 방송 언론 개혁을 해야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기존의 적폐가 어떤 부분을 가장 아파하는지, 어느 곳이 발작을 일으키는 발작버튼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라면서 "이정도로 좌파 카르텔의 반응이 나온다는 것은 이동관 특보야말로 윤석열 정부의 언론개혁을 진두지휘 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이다." 라고 입을 모았다. 

본지가 만난 여권 내 복수의 인사들 역시 "(이동관씨의 방통위원장 임명에 대한)어차피 좌파 언론노조, 좌파 시민단체의 반대는 처음부터 예상했던 부분으로 별로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다. 언론계 전반에서 자기들 멋대로 국민을 선동해 왔던 좌파언론 카르텔을 확실하게 청산하려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언론 개혁 전문가 필요하다. 이 분야 경험이 많은 이동관 특보가 예정대로 임명되는 것이 윤 대통령의 스타일이다. 일부 좌파 언론의 단말마적인 발악은 (너무 지나친 나머지)국민들이 보기에는 단순히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라고 입을 모았다. 

우파 커뮤니티에서는 "좌파 언론 카르텔의 발작 버튼이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임명이라는 것이 드러난 만큼, 발작 버튼은 결국 눌러질 것" 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좌파 언론카르텔이 자신들의 치부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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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배 2023-06-17 10:28:46 (118.235.***.***)
이런 기사가 등장하는 이유가 지금까지의 비뚤어
지고 편파적인 상황들을 바로잡아 줄거라는 희망에
기인하고 또 보편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적어도
현상태로 가는건 안됀다 생각 하기에 기사에 공감을
하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어떤 인물이 됀다면, 바뀐다면..
어떤것을 할수있다, 어떻게 개혁 할수있다 등
단순히 희망과 소망만을 언급하는 기사들에 피로감
을 느끼게 돼는면도 있다는걸 부인할수 없을거
같습니다.
향후 어떤 어떤 결과를 이뤄냈다 어떤걸 개혁했다 등
보는사람들이 진실로 만족 됄만한 기사들을 볼수
있기를 소망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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