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어려운 시기 예산 낭비 없게 꼼꼼히 살필 것“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어려운 시기 예산 낭비 없게 꼼꼼히 살필 것“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6.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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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강진군의회, 제291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상반기 첫 시도로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면밀히 검토
-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중요안건 등 심의‧의결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12일 제291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강진군의회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12일 제291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강진군의회

[전남 = 김혜령 기자]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12일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상반기에 실시한다.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강진군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상반기로 옮겨 연말에 과중 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고, 중간 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발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보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상반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첫 번째 시도로써, 연말에 하는 결산이 아니라 중간 점검 방식으로 향후 올바른 행정 운영과, 효율적인 군정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 심의와 연계되는 결산심사에 있어서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 어려운 시기에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2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를 시작으로 ▲13일~16일, 행정복지분야 13개 실과소 ▲19일~21일, 농업경제분야 11개 실과 소에 대해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다. 이어 ▲28일,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거쳐 ▲29일,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의결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결산안 및 조례안 등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 개회식에 이어, 윤영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달 군정질문에서 강진군에 장례, 화장, 안치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면서 추모 공원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친환경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창주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안‧채택하여 해당 부처로 송부 할 예정이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12일 제291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강진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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