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있는 베이커리의 문화를 열어가는 이진순 대표의 베이커리 씨어터
콘텐츠가 있는 베이커리의 문화를 열어가는 이진순 대표의 베이커리 씨어터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23.06.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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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는 푸드지만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 베이커리 씨어터 이진순 대표는 최근 트렌드의 변화에 민감한 대표로, 일상 속에 음식을 통한 새로운 문화가 깃들기를 소망해 왔고 이 비전을 실제 사업으로 풀어나갔다. 특히 문화 공간을 통해 그가 꿈꾸는 이상과 비전을 실편하고자 했다.

“베이커리 씨어터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 특별한 순간들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좌)장순배 기자 (우)베어커리 씨어터 이진순대표

이진순 대표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면서 홍보관, 분양 관련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활약해 왔다. 그 과정에서 공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었고 건물, 건축, 건설에 대해서도 일가견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진순 대표가 베이커리를 시작하게 된 만큼 공간에 대한 특별한 감각이 사업에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

“과거에 아버지가 나무를 좋아하셔서 나무를 가꾸는 일에 전념하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베이커리를 한다고 했을 때는 나무에 피해가 갈 수도 있다며 못하게 막으셨습니다. 결국 나무에 피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그 대안으로 야외공간 활용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지게 된 야외공간은 베이커리 씨어터의 차별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것이 효과를 드러내게 된 것은 힐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외로 나오는 고객들마다 만족감이 높았고 그 공간 속에서 일상 속 쉼을 누릴 수가 있었다.

그밖에도 이진순 대표는 고품격 공간활용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구상을 이어간다. 무엇보다 모이는 사람들의 니즈를 늘 생각하고 우선한다. 그 니즈에 맞게, 아울러 문화적인 측면에 맞게 공간을 구성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이진순 대표는 미술도 하나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하면서, 문화예술과 공간 간의 관계에 대해 강조한다.

남양주 화도읍 베어커리 씨어터에서 내려본 만여 평의 전경

“일반적으로 고객분들이 들어왔을 때 가슴이 탁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분들께서 들어오는 순간부터 힐링이 되고 만족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사업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만큼 그는 좋은 기억을 선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더 나아가 최근 그는 장애인들도 거부감 없이 똑같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들도 중요한 고객입니다. 그분들이 활동에 불편함에 없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으면 비교적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각별하게 신경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진순 대표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한다. 사실상 요즘은 저마다 SNS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 가운데서 좌절하기도 하고 극복해내기도 하는데 이 대표는 좌절만 할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인정하고 그에 맞게 발맞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물론 이 대표가 공간, 콘텐츠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 아니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베이커리의 맛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푸드의 맛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기에 드러내놓고 강조를 하지 않을 뿐이다.

“가장 신선하고도 맛좋은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그 베이커리가 가장 쾌적하고 아늑한 힐링의 공간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에 문화를 더하여, 베이커리와 함께 공간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일상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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