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자당 몫 상임위원장 교체 문제를 매듭짓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의원총회에서 원내 지도부가 새로 마련한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발표하고, 의원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새 기준에는 당직과 국회직 겸임 금지, 전·현직 지도부 및 전직 장관 제외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당 몫 상임위 6곳(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려 했다.
그러나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을 두고 '기득권 나눠 먹기'라는 비판이 일자 선출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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