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하윤수 교육감)은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캠프를 지난 달 27일에 운영한데 이어,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희규 부산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목적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알레르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또한, 알레르기 학생들의 치료 및 관리, 알레르기 학생 및 부모에 대한 예방 교육 및 상담 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며 "계속된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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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