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한.미 장병 친선 소프트볼로 70년 우정 과시
양주시, 한.미 장병 친선 소프트볼로 70년 우정 과시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5.18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25보병사단, 한.미 친선 경기로 우정과 협력의 메시지 전해

육군 25보병사단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과 17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친선 소프트볼 경기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 장병들이 15일 소프트볼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양주시)
한.미 장병들이 15일 소프트볼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양주시)

25사단 사령부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친선 경기에서는 15명으로 구성된 25사단 장병팀과 15명의 순환배치여단 장병팀 등 총 30여 명이 자웅을 겨루었다. 이날 경기는 한미 양국 선수단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촬영에 이어 소프트볼 경기로 진행했다. 

특히 친선 소프트볼 경기는 양국 간의 동맹을 강화하고 군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정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사단은 추후 순환배치 예정인 부대와도 각종 교육훈련, 교류행사 등을 통해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혈맹으로서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단은 순환배치여단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Army TIGER 시범여단과 순환배치여단이 연합훈련을 실시하여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고 더불어 한미 상호 간 전술 및 소부대 전투기술을 공유할 수 있었다. 

지난 2월에는 제프 위즈먼(Jeff wisman) 소령 등 순환배치여단 장병 31명을 사단 사령부로 초청하는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간 美 장병들은 훈련을 함께했던 한국군의 Army TIGER 체계와 미래 추진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연합훈련 정례화 ▲지휘관 팀빌딩 기회 확대 ▲전투수행방법 전술토의 등 미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한.미 장병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한.미 장병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3월에는 연합 공중강습 및 통합기동훈련을 통해 연합 공중기동작전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한미 장병들은 미측 UH-60(블랙호크)에 나눠 탑승하고 적진으로 신속하게 침투하여 목표를 점령하는 등 기동, 항공, 공병, 화생방 등 유사시 여러 기능별 통합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했다. 

이처럼 사단은 다양한 연합훈련과 교류행사를 통해 이후 사단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연합훈련 업무협약(MOU)을 추진하여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연합훈련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투수로 활약한 김규동 일병은 “공 하나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양국 장병들이 훈련뿐만 아니라 운동으로 흘린 땀을 통해 끈끈한 혈맹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참여한 타이렐 데이비스(Tyrell Davis) 중위는 “한미가 훈련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서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으로 우의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