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4건 질문 통해 군정 운영 전반 점검 및 건설적인 대안 제시
- 다양한 복지 정책 건의, 군민 생활 직결되는 민생 문제 해결 방안 논의 등
[전남 = 김혜령 기자]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군민의 대변자란 사실을 항상 유념하시고, 군민의 뜻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진원 군수와 실무진에 총 24건의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 및 군정 운영 등에 관한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이같이 말했다.
깅진군의회는 앞서 지난 9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번 회기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지역 결정고시안을 비롯해 강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3건과 기타 안건 1건 총 4건이 상정되었다.
김보미 의장은 개회사에서 “5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도시 강진으로 재도약하는 큰 목표가 있는 만큼, 군민뿐만 아니라 강진을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강진을 방문하고 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정질문 및 답변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 정책 전반을 폭넓게 분석하고 강진이 발전하는 데 있어, 군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대안 및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강진군의회는 지난 10일~11일 이틀 동안 8명의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관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는 한편,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 제시도 병행했다.
특히,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으며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민생 문제 해결 방안 논의와 강진군의 발전을 위한 다수의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보청기 지원 대책 마련 ▲공공기관 등 투자유치 계획 및 부지 확보 방안 ▲친환경 제설제 전환 제안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 제안 ▲점자블록 관리 철저 등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 ▲미용실, 목욕탕, 병원 등에서 이용 가능한 건강 바우처 지원 ▲영랑생가 등 문화재 관리 철저 ▲강진만 패류 감소에 따른 신속한 보상 촉구 ▲각종 축제에 주민참여 확대 ▲상수도 흐린 물 문제 적극 해결 등이다.
강진군의회는 군정질문에 이어 12일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결과 보고한 안건을 의결한 후 제290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군정 질문을 비롯해 임시회, 정례회 등 강진군의회의 모든 공식 회의는, 강진군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으며 유트브에서 ‘강진군의회’ 검색을 통해 언제든지 재시청이 가능하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