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환경련, ‘대합면 SRF열병함 발전소 반대한다’
창녕환경련, ‘대합면 SRF열병함 발전소 반대한다’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5.11 18: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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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250톤 산업폐기물 소각하면 따오기와 주민들은 어쩌란 거냐?
(유)이비이측, 법적 기준 충족 균질 고형연료만 사용
넥센타이어 측, "주민 동의 없으면 구매의향 무효화할 것"

 

창녕환경운동연합이  11일 오후 4시, GRF 열병합발전소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사무실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반대 공식입장을 발표해 논란이 예상된다.

창녕환경련은 “대합면 모두가 반대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거짓사업으로 주민을 기만하는 (유한회사)이비이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련은 “하루 250톤의 산업폐기물을 소각하는 소각장을 SRF병합 발전소란 이름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발전소 피애지역 5Km 안에는 (따오기가 둥지를 튼)대합면 전체와 이방면과 달성군 구지면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창녕환경련이 열병합발전소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사무실 앞에서 긴급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아래는  '넥센타이어'가 언급된 (유)이비이의 사업설명 자료.
창녕환경련이 열병합발전소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사무실 앞에서 긴급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아래는 '넥센타이어'가 언급된 (유)이비이의 사업설명 자료.

 

특히, 환경련은 (유)이비이가 ‘창녕스팀공급사업’이란 주민설명회 자료에 ‘본 사업은 넥센타이어의 LNG보일러를 대체, 고형연료 보일러를 설치해 스팀을 공급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하여,,,,,’라는 사업소개 문구를 적시 해놓은 데 대해. 지난 3월3일과 지난 8일, 넥센타이어 본사과장 및 공장장등을 만난 자리에서 “넥센은 의향서만 작성했을 뿐, 대합면민들이 반대하면 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환경련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주민동의'와 '법적 절차' 거치지 않으면, 구매의향서는 무효로 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이비이측에게도 '사업설명자료에 ' 넥센'이 오해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있어 수정하라'고 항의를 했으며 사과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환경련은 또 “유한회사 이비이는 오는 25일 열릴 창녕군 사전건축심의를 위해 주민설명회 및 주민동의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넥센타이어는 ‘이비이’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환경련은 “이비이는 오는 11일 있을 사전건축심의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오늘 열고 있다”면서 “주민동의를 얻지 못하고 거짓사업으로 포장한 열병합발전소를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유)이비이측은 사업소개 자료에서 “본 설비가 사용할 연료는 법적으로 규격 및 성분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라며 “다중으로 설계된 오염방지설비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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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옥 2023-05-23 00:04:33 (220.122.***.***)
넥센타이어 입장표명문

넥센타이어는 지역주민 동의 ~~~

SRF에서 제공되는 스팀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표명

허가도 받는것도 아니고 주민동의 한적도 없는데 공문엔 주민동의 문구도 있네요

#없는 사실을 적는건 허위 사실 유포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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