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시의원, "세종~포천 고속도로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박춘선 시의원, "세종~포천 고속도로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5.04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춘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63명의 선배·동료의원이 동참한 결의안이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고덕대교’ 교량 명칭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왼쪽)이 대표 발의하고 63명의 선배·동료의원이 동참한 「세종 ~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 촉구 결의안」이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를 통과했다.  

[신성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가 "대표 발의하고 63명의 선배·동료의원이 동참한 「세종 ~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 촉구 결의안」이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박춘선 시의원은 이날 "본 결의안에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지역 안배라는 측면에서 ‘고구려대교’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무책임한 행위를 규탄하고 반드시 ‘고덕대교’로 명명되어야 하는 근거를 여섯가지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나. ‘고구려대교’는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고려치 않은 명칭으로 강동은 백제문화권에 속한다.

    둘. ‘고덕대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상징 교량으로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하여 ‘高德’의 명칭으로 설계 디자인되었다.

    셋.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설계업체, 그리고 시공업체인 현대건설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고덕대교’라는 명칭을 사용해 이미 각인된 명칭이다.

    넷. 강동구는 ‘고덕강일택지개발사업’에서 광역교통분담금으로 531억6천만원을 납부하고, 공사 시행에 따른 생활 불편을 감내해 왔다.

    다섯. 교량 시작점이 고덕이며, 인접한 IC명칭을 ‘고덕IC’로 하는 절차를 추진 중으로 도로 명칭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여섯. 또 다른 교량 명칭 주장인 ‘구리대교’나 ‘구리고덕대교’ 추진시 1.5km내 인접위치한 ‘구리암사대교’와 혼란을 초래한다.

이에 본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그간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위해 지역구 의원으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본회의를 통과한 결의문이 ‘고덕대교’ 명칭 결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19일 한국도로공사에 교량명칭 결정의 염원을 담은 지역주민 서명을 전달했던 박 의원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강동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주민들의 하나된 간절한 마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날 통과한 결의안은 교량명칭 심의·결정권자인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지명심의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