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전 KBS 9시 뉴스 앵커가 KBC광주방송 시사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 앵커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달까지 KBC광주방송의 시사 라디오는 좌편향으로 평가받는 백운기 씨가 진행해왔었는데, 5월 1일 부로 결국 공영방송 출신의 유명 앵커인 박영환 앵커로 물갈이가 된 셈이다.
KBC광주방송이 다소 정치 편향적이라는 평가도 있었던 만큼, 새로 진행을 맡는 박영환 전 KBS 앵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 앵커는 KBS에서 32년 동안 사회부.정치부 기자, 청와대 출입기자, 9시뉴스 앵커와 미국 특파원, 취재 총괄 국장 등을 지낸 베테랑이다.
KBC광주방송에서 <박영환의 시사 일번지> 를 맡게 된 박영환 앵커의 5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 맡을 방송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을 남겼다.
박 앵커는 "요즘 세상을 <탈진실 사회>로 부릅니다. 진실은 오직 하나 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적대시 하는 극단적인 진영사회가 되면서 진실은 실종되고 정파적인 주의.주장만 판치고 있습니다." 라고 적었다.
또 "<박영환의 시사 일번지>는 어떤 의도를 앞세워 정의와 진실을 주장하지 않을 겁니다. 방송을 듣는 분들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사실을 풍부하게 제공해 스스로 진실을 꿰뚫어 보고 자각하는 눈을 키워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을 무시한 정의와 진실은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영환의 시사 일번지'는 월~금요일 오전 11시~12시에 kbc광주방송 지상파 라디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로도 동시 방송된다.
한편 지나친 좌편향 정치성향을 가졌던 것으로 평가받는 백운기 전 KBC 시사라디오 앵커는 고정패널로 출연하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4월 30일 부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서 방송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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