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김혜령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소비자 조사에서 8개 후보 지자체 중 최우수 점수를 획득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국내 언론을 대표하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만든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목포시가 해양관광도시 부문 최초로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2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제해양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와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낭만항구 목포’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목포'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고하도해상데크 ▲근대역사문화공간 ▲시화골목 ▲목포스카이워크 등 관광자원 개발과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등 야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해상W쇼’와 오는 5월 5일~6일 이틀에 걸쳐 북항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드론라이트쇼’는 목포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이다. 목포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드론 300대가 군집을 이뤄 목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2022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맛의 도시 목포’의 멋과 맛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향의 도시 목포’의 명성에 걸맞게 2년마다 개최하는 ‘목포문학박람회’를 비롯해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체전 등 전국단위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맛, 매력들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제해양 관광도시 목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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