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관내 소재한 공공기관, 사업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가 있으나 여건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금연 상담·교육 및 검사 등을 지원해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12일, 14일 각각 양양 쏠비치와 소방서를 시작으로, 월 2회 12주간 사업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와 은단, 비타민, 금연껌 등과 같은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은 금연 희망자가 2명 이상인 사업장으로부터 연중 수시 접수받으며, 신청 문의는 양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번 기회에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 향상은 물론, 사업체 내에 금연 문화가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흡연율 감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