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통합 증진과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국민통합위원회·세종특별자치시·세종특별자치시의회 간 업무협약 체결
- 국민통합 전도사로서 지역협의회 위원 25명 위촉 및 1차회의 개최
[정성남 기자]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이하 국민통합위)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에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시의장 상병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서 국민통합위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협의회’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지역협의회 위원은 세종시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5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국민통합위와 세종시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시 지역협의회는 지역의 현안 청취와 관련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세종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실질적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 과제가 하루빨리 이행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세종시에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색하고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인근 지역과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세종시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의 2023년 첫 출범 특별위원회인 「자살 위기극복 특위」가 범정부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세종시의 생명존중 확산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국민통합 의제와 관련된 안건으로 상정하여 논의했다.
세종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세종시가 자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수정책 소개와 더불어, 향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관계기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한길 위원장은 “세종시는 성장하는 젊은 도시로, 타 시도의 어려움에 대해 슬기로운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도시”라고 말하며, “앞으로 세종 지역협의회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민통합의 증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바라며 향후 지역현안을 비롯한 국민통합 의제에 대해 국민통합위와 협력적인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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