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2일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지부장 이상훈)에서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NH농협 밀양시지부는 지난 10년간 13건 7,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시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밀양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상훈 밀양시지부장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념으로 두는 은행으로서 밀양시의 복지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매년 밀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신 NH농협 밀양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면서 “농협은 밀양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기관이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금 2,000만원 중 1,000만원은 밀양행복나눔펀드로 기탁해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1,000만원은 저소득 200가구에 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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