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페이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강릉시 "강릉페이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4.0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금)까지 가맹점 현장 단속 및 주민신고 센터 운영 

[정성남 기자]강릉시는 강릉페이(강릉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건전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오는 28일(금)까지 '강릉페이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강릉페이 가맹점 14,100여곳을 대상으로 부정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에 따르면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사전자료를 분석하여 불법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단속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 내 주민신고 센터를 운영해 부정유통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강릉페이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본인 또는 타인명의로 강릉페이 결제 후 환전하는 행위 △강릉페이 결제 거부 또는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하여 부정유통의 경중에 따라 시정·권고, 가맹점 등록취소·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페이는 카드형 상품권으로 종이형보다 부정유통의 가능성은 적지만, 최근 강릉페이 인센티브 상향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만큼 부정유통을 단속을 통하여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페이는 2020년 1월에 발행을 시작하여 하루 평균 5억여 원이 거래되며, 지난해 총 1,771억이 사용되면서 대표 지역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릉페이에 충전식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결재가 되는 QR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