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 “방송법 개정안, 천하의 악법 무조건 막아야”... 국회 1인 릴레이 시위 참여
서민 교수 “방송법 개정안, 천하의 악법 무조건 막아야”... 국회 1인 릴레이 시위 참여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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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교수가 국회 앞에서 <민노총 공영방송 영구장악 결사저지 범시민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신성대 기자] 5일 ‘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교수(대안연대 대표)는 국회 앞에서 <민노총 공영방송 영구장악 결사저지 범시민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동참하며 “방송법 개정안은 천하의 악법이다. 이건 무조건 막아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를 맞으며 1인 릴레이 피켓시위에 참여한 서민 교수는 이날 “민노총 중심의 일방적인 단체 외에 보수 좌우파를 떠나 균형과 공정한 방송을 위한 단체들이 만들어졌다”며 “그 단체들의 입장에서는 이번 방송법 개정안이 정말 천하의 악법이다 이건 막아야 된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방송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가장 큰 문제가 좌파 단체에게 사장 임명권을 다 주는 것인데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대통령에게 이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민주당이나 언론노조가 강제로 (방송법 개정안을) 밀어붙인다면 대통령은 반드시 이런 부분은 거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한 언론 환경을 구현하거나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는 이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윤 대통령이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이렇게 좌우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암묵적 용인이 되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일방적으로 자기가 정권을 뺏겼다는 이유로 자기(좌파)들이 2019년 20년 그때부터 공영방송의 편파성이 갑자기 심해졌다”고 일침을 가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 공정 언론 국민연대.

한편 지난 3일 시위 첫날에 1인 릴레이 피켓시위에 참여한 공정언론국민연대 최철호 상임운영위원장은 “방송법 개정안의 법 자체가 민주주의 원리도 반하고 있다. 이 사람들이 과거에 5년 이상을 편파 방송을 하고 이걸 법으로 만들어서 고착을 시키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편파 방송을 지속화 시키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왜곡화시켜서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며 “이 사람들의 말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이 법이 언제 바뀌어야 되었냐면 자기들이 말하는 방송이 정치적 독립을 그렇게 중요한 과정이라 했을 문재인 정부 때 이 법을 바꿨어야 되는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때는 5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또 심지어 2020년 총선 끝나고 나서는 민주당의 국회에서 민주당과 친민주당 의석이 180석을 차지했다. 그것도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차지할 때도 이 법을 안 바꾸고 있다가 이제 와서 이런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에 “공정한 언론 환경을 위해서라도 민노총 공영방송 영구장악 결사저지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은 반드시 이런 법을 거부해야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시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 관련해 지난 3일 부터 민주당의 방송장악 음모를 반대하기 위해 방송사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행동에 나선 가운데 공정 언론 국민연대(이하 공언련)가 국회 앞 무기한 릴레이 시위에 연장선이다.

서민 교수(오른쪽)와 KBS 정철웅 기자(왼쪽)가 1인 시위에 앞서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특히 공언련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현재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영구화하려는 음모라고 규정한다"며 "이번 장외 투쟁을 통해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라는 그럴듯한 외피로 포장한 이 악법의 실체를 전 국민에게 낱낱이 알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KBS 노조, MBC 제3노조, YTN 방송노조, 연합뉴스 공정노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대안연대,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등 34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동참했다.

앞서 공언련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현재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영구화하려는 음모라고 규정한다"며 "이번 장외 투쟁을 통해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라는 그럴듯한 외피로 포장한 이 악법의 실체를 전 국민에게 낱낱이 알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공언련과 연대단체들은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의 악법 강행 처리 움직임에 맞서 릴레이 시위에 이어 대규모 장외투쟁 등 민주당과 언론노조의 악법 강행 처리 움직임에 맞춰 투쟁 강도를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아래 국회 앞 무기한 시위로 돌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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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수 2023-04-09 17:36:06 (118.235.***.***)
교수님 ! 노고많이십니다. ^^
구름 2023-04-06 19:13:30 (118.45.***.***)
서민교수 짱멋있네
방송법 미친법안
민땅들은 뇌가 살짝 돌아갔다고봄
그러니 저따구 법 발의나 해제끼지
진실맨 2023-04-06 18:50:01 (39.7.***.***)
서민교수? 백신맞으라고
주구창창 떠들던 그서민교수?
이야~~~이젠 이쪽에서
물타기하는거요?
당췌 믿을수없는인간
박선주 2023-04-06 16:12:59 (223.39.***.***)
응원합니다 ✌️
대장군 2023-04-06 15:40:27 (115.138.***.***)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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