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64)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
[황교안의 손편지] (364)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3.03.29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타깝게도 한 청년이 추락사 했습니다. 건물에서 추락한 대학생이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구급차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언론에 의하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추락한 대학생을 싣고 사고장소인 대구 북구의 인근 종합병원, 각 대학병원 심지어 인근 동구, 달서구의 종합병원 등 대구의 거의 모든 병원에 문의하거나 직접 찾아가 봤지만 치료를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전문의가 없거나 병상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선 절대 안 됩니다.

긴급한 응급 환자에 대해서는 일단 최초 접수병원에서 무조건 받아주는 시스템을 구비해야 합니다.

그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하면서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하게 하는 등 제도보완이 필요합니다.

인력이나 예산을 어떻게 운용할지는 정부와 함께 논의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사망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이낸스투데이는 칼럼니스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하는 전문적인 정보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는 '전문가 칼럼'을 서비스합니다. 전문가 칼럼은 세상의 모든 영역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들로 구성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스타일의 칼럼입니다.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