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경남 방문 ‘尹정부 탄생은 창원·경남에 큰 축복이다’
김기현,경남 방문 ‘尹정부 탄생은 창원·경남에 큰 축복이다’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3.02.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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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당 내분 말고 바깥 민주당에 에너지를 쏟아 달라”
“정통 보수의 뿌리를 지킬 수 있는 저가 당 대표가 되어. 노동 연금 국방, 사법개혁을 반드시 일궈내야”

[안기한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2일 사천, 남해, 하동을 시작으로 창원 의창구,성산구,마산회원.합포구 지역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창원 의창구 당협을 찾아 (벽에 걸린 사진을 보며)김영선 의원이 당 대표 하셨는 데, 나도 할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고 좌중을 편하게 유도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창원의창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창원의창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창원과 경남의 새로운 발전에 힘보태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창원에는 훨씬 더 큰 축복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잘 나가던 원전 산업을 터무니없이 미신같은 신화에 영화하나 보고 나와 그때 원전산업 폐기를 선언했다”며 “그때 손대지 않고 지원 안하고 그냥 놔뒀으면 더 발전했을 것”이라며 문 정부의 원전산업 폐기 정책을 신랄히 비난했다.

김 후보는 또 “윤 대통령은 원전산업을 새로 만들고, 거기다 방위산업 대박을 터트렸다”며 “전 세계인이 (한국 방위산업을 보기 위해)창원을 줄줄이 방문하고 있는 등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이 기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심부름꾼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창원성산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창원성산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당은 각 선거에서 연전연패하면서 위축되어 있었는 데, 당원들이 나라와 당을 위해 희생해 정권을 되찾았다”며 “여기 계신 모든 당원들이 최대 개국공신이다”고 공로를 당원들에게 돌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 후보는 특히, “정통 보수의 뿌리를 지킬 수 있는 저가 당 대표가 되어. 노동 연금 국방, 사법개혁을 반드시 일궈내야 한다”며 “개혁을 위해 인재영입등 모든 면에서 연대와 통합으로 내부의 자중지란을 없애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창원시 마산회원.합포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창원시 마산회원.합포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백브리핑에서 “탄핵 발언에 대해 안철수 후보의 반응이 예민한 것 같다”는 질문에 “그동안 탈당과 합당을 수시로 하셨고, (박근혜 대통령)탄핵을 주도적으로 앞장섰던 분이 말씀하시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다. 안 후보의 과거 행적들에 대한 의구심을 명쾌하게 입장을 설명하는 게 더 좋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안 후보는 더 이상 내분에 휩싸이지 않는 안정된 정당을 위해 당 바깥에 있는 민주당과의 여러 가지 논쟁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가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는 점을 에둘러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김 후보는 창원 의창구에서 성산구 당협으로 이동해 많은 지지자들로 부터 환호와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김 후보는 창원 마산회원.합포구 당협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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