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관광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 등 기대
[전남 = 김혜령 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 도암면 신기리 망호마을 주민들이 오랜 숙원을 풀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순철 부군수와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정금동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준공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망호항을 현대적 시설로 정비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항 환경 개선 및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98억여 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선착장 기반 조성 ▲어업지원센터 건립 ▲주차장 정비 ▲둘레길 연장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어항시설의 현대화와 산책로 정비를 갖추고 어촌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우도와 연결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우도는 국내 대표휴양지 100선 중 하나로 출렁다리, 제트보트, 해상낚시터 등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순철 부군수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어촌뉴딜사업 준공을 축하드리며, 성공을 위해 애써 주신 추진위원들과 관계자,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망호항이 도약해 활기기가 넘치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해양레저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대한민국 300개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사업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영진토건 정동열 대표, 부성건설 한태선 대표, 하이엔드솔루션 안종현 대표, SDN 최기혁 대표가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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