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간 열린 소통장 눈길
밀양시,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간 열린 소통장 눈길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2.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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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과 함께하는 오마미 토크(Open Mind Meeting Talk)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과 신규 공무원들이 3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가진 대화시간을 가지고 있다. 출처 = 밀양시

[신성대 기자] 밀양시는 6일 "신규 직원들과 김성규 부시장이 함께하는 ‘오마미 토크(Open Mind Meeting Tal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마미 토크’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직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 서로 인정받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행사는 자유로운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의 딱딱한 장소와 일방적인 전달식 소통 방식을 벗어나 장소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등 다양한 관내의 문화시설에서 개최하고, 시설 견학 및 체험 후 오픈 토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월 1회 이상 5년 이내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오마미 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며, 3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 첫 토크를 진행했다.

이에 이날 신규 직원들은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고충, 개인적인 고민이나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김 부시장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선배공무원으로서 노하우나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털어놓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토크에 참석한 직원은 “평소에 만나 뵙기 어려운 부시장님을 시청이 아닌 공간에서 만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공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천문대 천체투영관 견학과 별자리 관측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밀양의 핫플레이스인 천문대를 앞으로 더 사랑하고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젊은 직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매월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직원들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 생활을 하도록 적극 돕겠으며,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젊어지고 있는 조직의 변화에 발맞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세대 간의 소통 강화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외에도 ‘간부공무원 혁신대회’와 ‘시장님과 함께하는 한끼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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