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산림화재예방협회 고인경 초대 총재 및 김원식 회장 취임식 성료
365산림화재예방협회 고인경 초대 총재 및 김원식 회장 취임식 성료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23.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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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관계 인사 및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 365산림화재예방협회의 고인경 초대 총재 및 김원식 회장 취임식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고인경 초대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365산림화재예방협회의 앞날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산림화재 예방과 관련하여 그동안 터득한 창의적인 생각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는 산불화재예방 국민운동본부로 거듭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더 나아가 본 협회가 더 밝고 높은 세계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회장 김원식

아울러 신임 회장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김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불어 신임 회장으로서의 인사를 전했다.

김원식 신임 회장은 먼저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한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분에 넘치는 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지도와 편달,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원식 회장은 “지금 세계는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 환경 파괴로 최악의 가뭄, 홍수 등 예상치 못했던 재난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하면서 “자연과의 공존, 공생은 물론 지속적 자연보전에 대하여 과거와 달리 새로운 인식이 필요할 때”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실행으로 옮기고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가 아닐 수 없으며, 우리나라가 해마다 엄청난 규모의 산불 피해를 피하지 못해 국가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늘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는 이 모든 문제들의 본질적인 접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산림과 숲은 마치 물과 공기처럼 인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인류가 숲과 산림에 의지해 삶의 터전을 일구어 지금의 문명을 이루어온 만큼,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한 오늘날에도 산림과 숲은 자신의 중요한 역할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산림은 실질적으로 토사 유출 및 붕괴 등 산사태를 막는 역할부터 홍수를 조절하고 수자원 공급을 조절하고 대기를 정화하는 물리적 역할은 수행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동시에 “그 자체가 가진 깨끗함과 아름다움만으로도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민족의얼 정신을 담아 선조들께 묵념

더 나아가 그는 산림이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을 거듭 언급하면서, 숲과 산림은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근본적 토대로서 미래를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산림이 천재와 인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야 할 귀중한 자산이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반드시 보호해야 할 주체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밝혀두었다. 더불어 산불예방이라는 구체적 과제와 건강한 숲과 산림의 보호라는 명확한 숙제를 늘 상기하자고 조언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이 모든 과제가 우리 모두가 나서서 참여할 문제이며, 이를 위해 “협회가 앞장 서서 민간 차원의 힘을 더욱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축하 메세지를 보내왔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상현 국회의원 또한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최재형 국회의원, 김선동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고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 박창수 UN NGO 녹색휴머니티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을 통해 365산림화재예방협회에 대한 앞으로의 활약과 김원식 신임 회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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