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의무보유등록 설정된 상장주식이 40억8천885만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1억7천766만주로 전년 대비 20.7% 감소했으나, 코스닥시장은 29억1천119만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을 설정한 상장회사는 유가증권시장 50개사, 코스닥시장 316개사로, 유가증권시장은 전년(62개사) 대비 19.4% 늘어난 반면 코스닥시장은 316개사로 전년(308개사) 대비 2.6% 증가했다.

작년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 상장주식은 35억7천773만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15억6천967만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0억806만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상장회사는 59개사로 전년(71개사) 대비 16.9%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50개사로 전년(370개사) 대비 5.4%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설정 수량 상위 3개사는 쌍용자동차(2억2천851만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1억9천150만주), 바이오노트[377740](8천915만주)이며, 코스닥시장 상위 3개사는 스킨앤스킨[159910](1억8천928만주), 모비데이즈[363260](1억3천76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천145만주)였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 상위 3개사는 흥아해운[003280](2억1천300만주), LG에너지솔루션(1억9천150만주), 롯데손해보험[000400](1억6천725만주)이며, 코스닥시장 상위 3개사는 스킨앤스킨(1억3천711만주),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8천만주), 메이슨캐피탈[021880](6천400만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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