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를 감옥에 보내겠다는 일런 머스크를 공격하는 '미디어 카르텔'
파우치를 감옥에 보내겠다는 일런 머스크를 공격하는 '미디어 카르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12.16 09:5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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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PC주의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일런 머스크, 그를 경계하는 좌파 언론 카르텔"
"성적인 역차별을 당하는 보통사람, 일반인들에게 환호받을 듯"
갑자기 늘어난 일런 머스크 비판 기사들
갑자기 늘어난 일런 머스크 비판 기사들

최근 주요 언론들이 일론 머스크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로 돌아섰다.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한 것을 가지고 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의 주식을 팔았다고 일제히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1위 부호의 자리를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에게 내줬다는 뉴스도 도배가 됐다. 

심지어는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의 봇계정 중 CEO의 행로을 추적하는 계정을 폐쇄했다는 이유로 많은 언론에서 머스크를 나무라는 비판적인 기사를 쓰기도 했다. 

일부 미디어 전문가들은 주요 언론이 머스크에 비판적으로 돌변한 이유에 대해 , "머스크가 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최근 공화당을 지지하겠다고 돌아선 가운데, 좌파 세력이 밀어주던 앤서니 파우치와 각을 세우고 있는 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의 과거 엄청난 비리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된 점" 을 들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발견된 트위터의 편향성에 대해 모조리 폭로하겠다" 라는 기세다. 

트위터가 지난 미국 대선에서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면서 민주당에 유리한 쪽으로 검열을 해왔다는 점 역시 폭로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새로운 CEO가 된 머스크는 코비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만 해도 트위터 계정이 차단되는 등의 정책 역시 정치적인 목적이 들어가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진다. 

일런 머스크는 최근 미국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가 백신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했다면서 그를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머스크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중국의 Gain of function 연구에 투자를 해왔으면서도, 의회 증언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머스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올린 트윗에서 “내 이름을 다시 쓰게 된다면 ‘파우치 처벌’이라고 쓸 것”이라며 파우치 박사에 대한 사법 처리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파우치는 마스크 착용 문제와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문제를 둘러싸고 이에 미온적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커다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머스크에 의하면 파우치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자금을 투자했다는 것이고, 파우치는 지난해 5월 의회에 나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앤서니 파우치가 퇴진을 앞두고 소송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미국 국민들의 의혹을 바탕으로 우한바이러스 연구소의 ‘기능향상(GOF, Gain of function) 연구’에 들어가는 자금의 일부를 파우치 박사가 이끄는 NIAID가 제공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국민들이 고통받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파우치가 지원하고 있는 중국의 우한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전세계에 가져올 충격은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에 파우치와 민주당 측은 해당 사안을 공론화 하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기도 하다.  

GOF 연구란 쥐와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를 재조합하는 실험을 말하는 것으로 인간에게 치명적인 방식으로 재조합해 미래의 전염병 대유행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위험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난 2014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이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으나 공화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에서는 그 뒤에도 파우치 박사가 GOF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이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 VS 파우치

머스크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비판을 제기해 온 인물로,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프리몬트 공장에 내린 방역조치에 크게 반발하면서,  캘리포니아주에 있던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전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머스크는 “파우치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GOF 연구와 관련한 자금을 지원했음에도 그런 적이 없다고 의회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인물”이라고 주장하면서 곧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우치와 현 (민주당)백악관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장악한 백악관도 머스크에 대해 좌시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2일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머스크의 주장은 현실과는 담을 쌓은, 한마디로 역겨운 주장”이라면서 “보건 문제를 책임지는 정부 관리들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며 머스크를 비난했다. 

머스크의 반 PC주의 

일런 머스크는 너무 정치적으로 간다는 우려에 "미래 시민사회를 위해 없어져야 할 것들" 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트위터에 글을 쓸 때 자신의 생물학적 진짜 성별을 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성별을 골라 쓰겠다는 의미로 위와 같이 쓰고 있다. 이것은 일부 성적 소수자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나가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일럼 머스크는 이러한 'Gender Pronouns (인칭 대명사)' 유행을 정면적으로 조롱하고 있다. 인칭대명사를 He/Him/They/Them  적어 넣으면서 마치 자신이 깨어있는 시민인것 처럼 행동하는 부분을  Prosecute/Fauci  로 넣어서 조롱하고 있다. 

머스크는,  아무도 묻지도 않는데 자신의 성별을 말해주는 행위는 전혀 친절하거나 선한 행위가 아니라고 못을 박고 있다. 

결국 미국 언론을 비롯한 글로벌 미디어카르텔이 머스크의 일거수일투족을 비판하기 시작한 것은 모두 이러한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는 최근 수년동안 불어닥친 PC주의 (Political Correctness)가 바이러스로 묘사될 정도로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언론과 미디어가 특정 세력에게 넘어간 상황에서, 남녀 성의 구분도 없애고, 기존의 전통적 가족개념을 말살하는 등 일부 급진 좌파 세력이 미국 사회를 휩쓸고 있다. 미국의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의 대학, 금융계, 언론계 등이 곳곳이 좌경화된 상황에서, 재력을 바탕으로 한 공화당 지지자 머스크의 강력한 저항은 매우 흥미롭다. 

이미 글로벌 미디어 카르텔은 머스크 죽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급진적인 좌파 세력에 의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는 다수가 일런 머스크에게서 영향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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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j 2022-12-21 09:08:54 (211.184.***.***)
국내 주류언론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고품격의 기사 감사드립니다.
정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고진영 2022-12-18 20:36:39 (124.49.***.***)
다 그놈이 그놈이다.
이상문 2022-12-16 22:15:53 (175.113.***.***)
대한민국에서도 코로나 독백신을 철저히 수사해서, 독백신으로 엄청난 국민을 죽인자들을 그와 비슷한 형벌을 받게 해야 한다!
문창배 2022-12-16 15:11:14 (14.63.***.***)
참 파우치 이자는 결과적으로 딥스측 에게나 반딥스측 에게나 모두 이용가치가 있는 인물인거 만은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한쪽은 자신들의 어젠다를 전파하는데 필요하고
다른쪽은 그 어젠다의 결과를 책임지게 만드는데
필요 하게돼는 양쪽다 일종의 희생의 아이콘
으로서 값어치가 있는 존재가 아닐까 추론 합니다.

아무튼 대차게 까이고 작살나서 그동안 고생한
인류에 대리만족을 주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물론 국내의 누구들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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