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2월 9일과 13일 오후 6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백제고분로 242)에서 판소리 공연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흥’」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판소리의 시원한 울림으로 위로를 전하고, 다양한 국악을 선보여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느끼게 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동백타령을 시작으로 ▲대금과 아쟁의 병주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하여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 흥’」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역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의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우리구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해 2019년 ‘송파구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 무형문화재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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