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전국가안보실장 서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문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보복이라며 윤석열정부를 맹공격한다. 그리고 수사의 도(度)를 넘지 말라고 경고한다. 참으로 어리둥절하다. 대통령의 첫번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서해에서 우리 공무원이 북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할 때 필요한 조치는 외면하고 사자(死者)의 명예를 짓밟은 사람이 누구에게 큰소리를 치는가! 어디 그뿐인가? 목숨을 걸고 북을 탈출한 두 청년의 눈을 가리고 팔을 묶어 북에 넘겨준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다.
그 죄악은 하늘을 찌른다. 그 범죄에 대하여는 아직 검찰이 발표하지도 않았다. 그는 안보실의 결정은 자기가 승인한 것이라고 자백한다. 그 자백이 없어도 안보실의 주요 결정은 대통령의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무슨 도를 넘지 말라는 것인가! 자기는 성역(聖域)이니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말라는 것인가! 그가 진정 용기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내 지시를 수행한 서욱 같은 참모는 선처해 달라고 해야 옳다. 그의 엉뚱한 반응에 서글픈 생각마저 든다. 우리는 어쩌다 어런 사람을 지도자로 만들어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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