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나 탄핵 소추를 추진하려는 데 대해 “막가파식 자기모순 정치에 다름 아니”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은 '자기모순 정치' 그만두십시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한다. 대통령께서 거부한다면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겠다고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처=국민의힘 정ㄴ석 비대책위원장 페이북]](/news/photo/202211/283662_183209_86.jpg)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철저한 경찰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이었음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며 “그럼에도 국조 계획서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뜬금없이 행안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던진 의도가 무엇이냐, 애당초 국정조사를 할 생각은 있었던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이재명) 당 대표 이슈를 덮기 위해, 국회를 계속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려는 의도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또 “사건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원한다면 원래 합의대로 국조에 성실히 임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자기모순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더 빨리 잃어버리는 지름길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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