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언련 "한국형 경제뉴딜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
인언련 "한국형 경제뉴딜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11.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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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인터넷언론인연대는 14일 한국형 경제뉴딜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한국형 경제뉴딜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에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더불어 민간공항을 조성하는 등의 '경기국제공항' 을 짓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앞서, 경기국제공항 조성에 따른 수도권 인구 교통 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각계각층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더불어 민주당 양기대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계화로 공항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되었으며, 관광을 위한 이동은 물론 물류 등을 위한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천·김포공항 시절의 포화상태가 예측되면서 경기 남부 공항 필요성이 제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세우면서 지방 공항시설 추가 개발·이전 검토 분야에 '경기 남부 민간공항 건설'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장래 항공수요 추이와 주변 개발계획 변경 등 여건변화에 따라 필요한 시시설 확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번 토론화와 관련,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한국형 뉴딜정책은 새로운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남부 국제공항의 건설이 한국형 뉴딜산업을 통한 경기 남부 경기 재도약의 중심이 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경기도 남부지역은 한국 경제의 핵심"이라며 "반도체, 전자 등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제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중소부품 소재 기업들이 집적된 지역이 경기 남부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 남부 발전을 위한 한국형 경제 뉴딜 사업 토론회'에서는 경기 남부지역의 국제공항사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모두 경기 남부 국제공항 건설을 공약했다"고 말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세계 경기 침체와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 정정',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구상되는 '한국형 뉴딜사업'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수원특례시', '화성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경기 남부권 비지니스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지리적 요충지로 만들어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과천 김포공항을 인처공항으로 이전 및 통합해 20만호의 택지를 공급하고 스마트시대를 건설하자고 대선공약을 내 바 있다"라며 "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어느 한 지역의 경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의 관점에서 검토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토론회가 수도권의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익 증진, 새로운 대한민국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논의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는 물론, 국토부와 국회 국토위 등 여러 관련 부처와 상임위에서 이에 대한 아각적인 토론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정윤 아주대학교 연구교수는 '경기국제공항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발표했다.

이어 심문보 한서대 항공융합학부 공항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전문위원, 김한용 항공정책포럼 전문위원, 이헌수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왜 경기국제공항인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김한용 항공정책포럼 전문위원은 "경기 남부 경제 활성화는 국제공항유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기지가 현 위치에 존치되는 한 경기 남부 어디에도 민항전개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 이헌수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는 "군공항 이전만으로는 입지 선정이 어려울 것이므로 에어포트 건설의 큰 그림으로 추진 되어야 하며 경제.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항공물류 부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인천공항 까지의 육상운송 소용시간,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대폭 축소할 수 있으므로 전자.반도체.패션.자동차 등 각 산업의 글로벌 공급체인관리 지원 효율성이 제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언론인연대가 주최하며 당일 신문고뉴스TV 등 유튜브채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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