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91) 다급한 이재명의 부적절한 요구
[황교안의 손편지] (291) 다급한 이재명의 부적절한 요구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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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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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장동 수사가 몸통을 향해 다가오자 다급한 마음에 즉흥적으로 내뱉은 말인지 모르지만 이것은 정말 아니지요.

희생자 이름과 얼굴은 개인 정보입니다.

유족이 동의하지 않는데 공개하면 심각한 인권침해입니다.

이태원 희생자 유족들 상당수는 신상 공개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이 이를 얻기 위해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추모 공간을 만들고 재난을 정치화 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추모 정국을 장기화 하려는 술책입니다.

국회 제1당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보다는 오로지 정략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형국입니다.

참사를 어떻게든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쟁과 패륜만 보입니다.

이는 슬픔에 빠진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민주당은 정략적 주장만 하지 말고 ‘이재명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야당이 건강해야 국가도 튼튼하지 않겠습니까?

새는 두 날개로 날아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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