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향과 한겨레, 철지난 극우 프레임 아직도?
[칼럼] 경향과 한겨레, 철지난 극우 프레임 아직도?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10.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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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정의 

극단적으로 우익적인 개인, 단체, 당파 세력을 가리킨다. 보통 국가주의, 국수주의, 권위주의, 반평등주의, 순혈주의, 인종주의, 전체주의, 극단 민족주의의 혼합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극우가 가진 뚜렷한 행동 특성은 극좌와 마찬 가지로 테러를 비롯한 폭력에 있다. 히틀러의 나치즘, 이탈리아의 파시즘 등이 극우의 전형이다. 

우리나라에 극우는 없다. 

한겨레와 경향, 연합뉴스와 일부 좌편향 노조에 장악된 언론사에서 아무한테나 극우라고 칭하면서 폄훼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이 극우라고 지칭하는 대상은 태극기를 들고 집회에 참석하는 우파 시민들이다. 좌파 매체들은 태극기부대=극우 라는 프레임을 짜놓고, 우파 성향을 보이는 시민들을 극우로 매도하는 버릇을 갖고 있다. 

그러나 태극기 집회는 폭력적이지 않고, 테러리즘을 표방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극우라 칭할 수 없다. 

언론에서 특정 집단이나 개인을 '극우'로 몰아가는 것은, 우파 시민들의 집회, 우파 성향을 가진 유튜버, 우파 성향을 가진 시민단체를 무조건 극우라는 이름으로 싸잡아 천대하려는 프레임이다. 

좌파 매체의 '극우'선동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MBC 등은 기사 제목에, 김문수 위원장을 '극우' 라고 대놓고 표현하고 있다. 

 

좌파 매체들은 일반 대중들이 보수주의, 자유주의 성향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극우 프레임을 기획한다. 극우는 폭력적이고 꼴통스럽다는 전제가 깔아놓고 아무한테나 극우라고 칭하는 것이다. 일종의 선전 선동 전략으로 보인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극우' 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보면, 유난히 경향신문과 한겨레, 오마이뉴스와 연합뉴스 등의 기사들이 많이 검색된다. 이들 매체들이 '극우'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애용하는 언론사들이기 때문이다. 보통 '극우' 라는 단어를 빈번히 사용하는 언론사일 수록 좌파 성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그래서 도대체 누가 '극우'에요? 

김문수 위원장은 폭력과 테러리즘을 행사하지 않았으며, 폭력적인 집회를 유도하지도 않았다. 극우가 아니란 얘기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안정권 유튜버? 이봉규 유튜버? 이들은 단지 우파 성향의 스피커일뿐 극우가 아니다. 국가를 전복시키기 위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조직적으로 테러를 기획한 적이 없다. 정치적인 성향이 우파라고 해서 극우로 몰아부쳐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다시 말하지만 극우가 아니라 우파다.  

그렇게 따지면, 민노총은 극좌 세력이다. 폭력 시위도 불사하고 온갖 극단적인 구호와 흉칙한 깃발과 쇠파이프 등으로 무장하고 실제로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조직적이고 계급 투쟁 등의 구호로 무장하고 있어 국민들이 봤을 때 매우 과격하다. 

그러나 좌편향 매체들이 극우라고 칭하는 대상들은 그냥 애국 우파, 보수 우파, 우파 등의 성향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최근 좌파 매체들은 노동운동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우파 시민들의 집회에 나가서 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극우라고 칭하면서 사퇴요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좌파 매체들의 노골적인 극우 프레임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좌파 매체들이 자꾸 극우 프레임을 걸어온다면, 우파에서는 민주노총의 과거 폭력 집회를 들먹이며 극좌로 몰아갈 가능성도 있다.  

민주노총의 폭력적인 시위
민주노총의 폭력적인 집회
민주노총의 폭력적인 시위 

 

'극우'보다 '좌파'가 더 싫어 

주변에 "너 극우지?" 또는 "너 좌파지?" 두 가지 질문을 해보자. 극우 못지 않게, 자신이 좌파로 불리는 것을 더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한테나 "당신 좌파지?"라고 하면 듣는 사람의 기분은 어떨지 가늠이 안된다. 심지어 "당신 극좌 세력이지? 당신 빨갱이야?" 라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될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아무한테나 극우 프레임 씌우다가 좌파매체가 극좌 매체로 전락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이제 시민들은 언론사에서 아무리 '극우,극우' 떠들어도 예전 만큼 감흥이 없다.  

이제 시민들은, 실체없는 '극우타령' 보다, 오히려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있는 위선적인 '좌파'를 더 싫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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