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의정부시의회의원, 평생학습원장 임명 ‘자격 부적합’ 주장
김지호 의정부시의회의원, 평생학습원장 임명 ‘자격 부적합’ 주장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10.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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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의회 반대없이 만장일치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출석요구”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이 지난 12일 의정부시의회 제318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 통해 “평생학습원장의 임용절차에 부적합”을 주장하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진 법적 근거“를 요구하여 취임 100일을 맞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이 지난 12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평생학습원장의 임용절차에 부적합”을 채용 과정을 주장하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진 법적근거를 제기하고 있다.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이 지난 12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평생학습원장의 임용절차에 부적합”을 채용 과정을 주장하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진 법적근거를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민주당/신곡1·2동·자금동· 장암동)은 5분 발언에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평생학습원장 임용절차 적합 여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에 관해 발언했다.

이어 “평생학습원장의 임용절차에 부적합”을 주장하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는 진행상황과 정당한 절차에 의한 물류센터의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시정 질문과 답변을 듣기 위해 “김동근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의 출석요구”를 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다루면서 13일부터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됐다.

김 의원은 출석요구 제안은 의정부시가 지난 8월 24일 평생학습원장 공개모집과 서류를 통해 면접심사 후 평생학습원장을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는데 채용의 세부요건 부합여부에 대한 문제제기 한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의 세부요건 제1호부터 5호까지의 적합여부를 통과한 원장의 이력을 확인해본 결과 제1호, 제2호, 제3호, 제5호는 아예 해당 사항이 없으며 제4호 ‘평생교육기관에 경영능력과 조직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 또한 경험이 있었는지 의문점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임명된 원장 경력 대부분이 서울, 경기 지자체 문화재단 등에서 문화 기획 실무기획 등을 담당했을 뿐 이력과 경력을 살펴보았지만 평생교육 관련분야에서 근무를 했었거나 평생교육 관련 전문 경영인의 업무 이력이나 경력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세부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임명의 의문점에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의정부 시장과 공무원” 등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투명한 인사채용을 위해 “인사청문 검증제도”를 제안하면서 경기도에서 용인시, 과천시, 하남시, 의왕시 등이 시의회와 협약을 맺고 이를 시행하거나 자체 인사청문위원회 등을 구성해 산하기관장의 인사검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지호 의원은 김동근 시장의 공약인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와 관련 정당한 절차에 의해 ”물류센터의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요구하며“ 허가를 반대하는 민원인들이 지난 4월 25일 의정부지법 행정2부에 당시 의정부시장과 시행주체인 코레이트자산운용을 상대로 낸 물류창고 건축허가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되었던 점을 밝히고 이에 따른 항고심도 지난달 27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에서도 기각이 결정된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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