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의 수첩] (13) 민주당 반일선동, 최대 수혜자는 누구입니까?
[권성동의 수첩] (13) 민주당 반일선동, 최대 수혜자는 누구입니까?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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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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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동안 민주당은 한미일 합동 훈련을 두고 반일선동으로 일관했습니다. 선동의 최대 수혜자가 누구입니까? 북한의 김정은입니다. 광기에 찬 북한의 도발 앞에서도 우리의 국론은 분열했습니다.

민주당이 북한 도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한미일 훈련을 정치적으로 비토하면서, 거대야당의 존재 자체가 안보리스크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반일선동의 또 다른 수혜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재명 대표입니다. ‘친일국방’같은 헛소리가 언론 지면을 삼키면서, 자신의 온갖 범죄의혹에 대한 보도는 후순위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이 대표는 안보를 인질로 정쟁을 유발하여 범죄의혹의 당사자보다 반일선동가로 비난받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법치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반일선동의 삐에로 복장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본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 대표는 여전히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의 수사는 쌍방울 자금 흐름과 성남FC 후원금, 위례·대장동 사업 의혹까지 차례로 겨누고 있습니다. 성남FC 관련 공소장에는 이 대표의 이름이 30번 넘게 등장합니다. 측근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는 대북사업 정황도 드러나는 중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결코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을 방탄하기 위해 민주당을 볼모로 잡은 정치적 인질극, 반일 삐에로 복장을 걸친 정치적 위장극 등은 모두 부질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님, 자기 하나 살자고 거대야당에 안보까지 희생해서야 되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성실하게 수사를 받으면서 자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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