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는 양양의 대표 축제 '2022 양양송이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코비드19로 인해 3년만에 돌아온 터라 양양군민은 축제를 더욱 반기는 표정이었다.
이번 양양송이축제는 ‘송이, 즐기러 올(all)래?’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양양군청에서 이끌었던 과거와 달리 새로 설립한 양양문화재단이 주관, 장소도 남대천뿐만 아니라 양양전통시장으로 넓히면서 축제 방문객의 동선을 확대하는 등 더욱 스케일이 커지고 짜임새 있는 기획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국내 송이버섯에 있어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 송이뿐만 아니라 일반 버섯과 농특산물을 함께 유통하는 대규모 마켓존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위한 키즈존, 버스킹 무대, 개막식, 퍼레이드 등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 등도 알차게 꾸며졌다.
특별 이벤트에서는 송이보물찾기, 남대천 요가, 버섯전시관, 전통시장 천원경매, 황금송이를 잡아라 등이 열려 방문객에게 재미와 함께 적극적 참여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유도, 참여자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랜만에 재개한 이번 송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며 "2년간 쉬었던 축제라 처음하는 축제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이번에 준비한 과정을 잘 기록하고 연구하여 더욱 성장하는 양양군 축제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이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양양문화재단은 28일 시작하는 또 다른 양양군의 축제인 '2022 양양연어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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