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 성료
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 성료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09.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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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프로팩 신사옥에서는 ‘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이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프로팩 신사옥에서는 ‘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사진=프로팩)
지난 2일 오전 프로팩 신사옥에서는 ‘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사진=프로팩)

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 현장에는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물론 마이클 머레이 박사(이하 ‘머레이 박사’), 에밀리아 프로팩 글로벌 대리인 등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다연국제(주) 김범수 회장, AMICI CONSULTING INC 김호 대표, 김선기 본부장을 비롯한 프로팩 임직원 등이 자리를 빛내 그 의미를 더했다. 

프로팩은 생분해성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생분해성 제품을 생산 및 연구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프로팩에 투자 유치를 결정하여 컨소시엄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머레이 박사는 자연 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 중 한 명이다. 

그는 건강에 관한 자연적 접근을 다룬 30권 이상의 책을 출판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 부수는 무려 600만 권에 달한다. 또한, 머레이 박사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Bastyr University의 이사회에서 봉사하는 것을 비롯해 해박한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의 치프 어드바이저(Chief Advisor)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생분해 플라스틱 업계의 애플’로 자리매김할 것
프로팩의 해외 시장 진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화되었지만, 원래는 한참 전부터 계획된 프로젝트라고 남경보 대표는 운을 뗐다. 남 대표는 “프로팩은 2019년부터 해외 진출을 계획했지만, 그해 바로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오면서 해외 진출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을 저희 기술력을 한층 더 진일보하는 계기로 삼고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환경부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의 친환경 인증을 철회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저희는 더더욱 해외 진출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 올해 파나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파나마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팩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하여 프로팩이 ‘생분해 플라스틱 업계의 애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업무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프로팩에 과감한 투자 유치를 결정한 머레이 박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에 참석하고자 한국은 처음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자연과 기술력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프로팩이 보유한 기술력은 저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프로팩의 혁신 기술이 한국을 대표하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생분해 산업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많은 기업 중 프로팩에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답했다. 

이어 머레이 박사는 “현재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입니다. 이 플라스틱은 100년 넘게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건 어쩌면 이 시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입니다. 프로팩은 이러한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로팩의 혁신 기술력이 전 세계 환경에 많은 공헌을 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부연했다. 

프로팩은 이날 진행된 미주 시장 진출 MOU 체결식을 기점으로 기술의 영향력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그 일환에서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해외 법인 ‘프로팩 인터내셔널’을 설립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시장도 겨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 베트남에 처음으로 해외 생산기지가 마련될 전망이며, 이후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전 세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 국내·미국 증시에 상장 목표
머레이 박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 정부 측에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머레이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수요는 굉장합니다. 슈퍼마켓이나 약국이나 어디를 가더라도 플라스틱은 다 쓰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앞으로 생분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요 역시 상당할 것입니다. 이에 저는 프로팩의 기술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프로팩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같은 맥락에서 프로팩이 이러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관심을 품고 지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인류 환경에 대한 해결책은 프로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로팩을 보유한 한국 정부에서 더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흐름을 만들어 전 세계 환경 문제를 선도하는 나라가 꼭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머레이 박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에 프로팩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실제로 머레이 박사의 목표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미국의 다이어트 제품 용기와 약통을 프로팩의 생분해 제품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머레이 박사는 현재 다른 회사에서는 프로팩만큼 분해되는 약통을 개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향후 이에 관한 굉장한 수요가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프로팩의 최종 목표는 국내 상장과 함께 프로팩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상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는 절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머레이 박사와 의기투합하여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생분해 플라스틱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수년 내 저희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비전을 말하며 미주 시장 진출 MOU 체결식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프로팩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혁명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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