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준석을 검색하지 않았는데, 내 눈에는 이준석 네이버 뉴스가 수십개 들어온다. 네이버의 편향성 문제는 여기서 부터 나온다 "

 

네이버 뉴스의 편향성 문제는 좌파 정권과 우파 정권 모두에서 불거진 이슈이다.

네이버가 국내 최대의 포털이 된 순간부터 항상 네이버 뉴스편집의 공정성 시비는 존재했으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언론사에 대해 우월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국내 최대의 포털 네이버는 여야 모두에게서 비판을 받아왔다. .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뉴스배열을 함에 있어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말아야한다는 것은 그동안 수도 없이 지적되어 온 사안이다. 네이버도 그동안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두고, 노출 알고리듬을 공정하게 짜는 등 자정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어차피 뉴스 배열을 하는 것은 네이버 측이고, 면피를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해놓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역시 정치적 편향성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문재인 정권을 거치면서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 대부분이 민주노총에 장악되었다. 네이버 뉴스의 초기 화면은 어느새 민주노총에 휘둘리는 언론사들의 기사로 가득 차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네이버의 뉴스 편향성은 오히려 더 심화되었다는 평가다.

네이버와 뉴스제휴를 맺고 있는 민주노총 계열 언론사들은 아예 카르텔을 형성한 듯한 모습마저 보인다. 일사분란하게 특정 아젠다를 세팅하고, 똑같은 어휘를 써서 동시에 보도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별 의미도 없는 갓 취임한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로 한동안 시끄럽더니, 심지어 이준석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면서 정부 여당의 혼동상을 소개하는 기사로 채웠다. 이재명의 민주당 관련 기사도 많은 부분 할애됐다. 

결과적으로 정치적으로 중립인 국민들은 네이버 뉴스에 들어오는 순간, 좌편향된 민주노총 계열의 언론사에서 나온 기사만 보게 되는 구조가 되어 버린 것이다. 

실제로 네이버 안에서 볼 수 있는 '인링크' 방식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 대부분은 민주노총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일명 좌파 언론사가 대부분이다. 네이버의 뉴스 섹션을 들어가 보면 초기에 보이는 기사들은 대부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로 가득찬 기사들이다. 

언론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만약 뉴스서비스를 계속하려거든, 최소한 인링크 뉴스는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적인 포털인 구글처럼 모든 뉴스는 검색을 해서 아웃링크로 해서 각각의 언론사 매체로 트래픽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 뉴스는 편향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미 민주당 쪽에서도 네이버의 모든 인링크 방식 뉴스서비스를 없애야한다는 말이 나와있는 만큼,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강하게 네이버를 밀어부쳐야 한다.

인링크 방식의 네이버뉴스 서비스를 없애고, 네이버의 뉴스 검색을 구글 스타일로 바꾸면 공정한 여론 형성에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좋은 기사를 쓰는 매체 입장에서는 그동안 네이버 뉴스로 넘어갔던 트래픽을 되찾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며, 재정적으로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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