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 중인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회담을 열고 공급망·에너지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회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등 경제통상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베트남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 수립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스 화력발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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