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 위기...21대 후반기 민생 안정이 우선 목표”
국민의힘 “민생 위기...21대 후반기 민생 안정이 우선 목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7.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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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타결과 관련하여 “21대 후반기 국회 목표는 민생 안정이다”라면서 “이번 원 구성 협상 타결을 통해 여야간의 협치의 물꼬가 트인 만큼 야당과 함께 민행 위기 파고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간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지금의 민생 위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원 구성협상에 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 합의했다. 지난 5월 30일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된 후 54일 만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의힘이 국회를 ‘정쟁의 장’이 아닌 ‘민생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완화로 인해 겨우 조금씩 손님이 늘어나나 했지만 치솟는 물가로 인해 인건비 마련조차 어려운 소상공인분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의료진분들, 전세 만기가 다가왔는데 매물은 없고 금리는 높아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세입자분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버텨주고 계신 모든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너무나 잘 알기에 집권 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허 수석대변인은 “많이 늦었다. 모든 것은 여당인 저희의 책임이다”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그리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늦은 만큼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직장인 식대 비과세 기준 확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대중 교통비 환급,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납품 단가 연동제 도입, 안전 운임제 지속 등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입법 과제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처리하겠다"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전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4대 공적연금과 기초연금 등 개혁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준비하겠다.”라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전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4대 공적연금과 기초연금 등의 개혁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드시 국회가 민생을 먼저 말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마지막까지 챙길 수 있게 하는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야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은 후반기에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정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국방위원회 7곳을 맡기로 했다.

협상에서 이견이 좁히지 않았던 과방위와 행안위 배분에서는 2년 중 양 당이 1년씩 나눠 맡는 절충안으로 해결했다. 1년은 민주당이 과방위를 맡으면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맡고 나머지 1년은 민주당이 행안위, 국민의힘이 과방위를 맡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식 명칭을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로 하고, 총 위원 인원 12명에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으며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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